오늘 처음 피부과에 갔습니다.물론 기대를 하고 간건 아닙니다.
처방전이나 받고 내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간 것이 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토요일 하루 의사새끼때문에 정말 기분 최악이었습니다.
진료 5분도 안되서 끝내면서 만원이나 처먹고... 의사가 상냥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성의있는 진료는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형식적인 진료라도 받았으면 이렇지는 안을 것입니다.
형식적이나마 탈모에 대해 설명해주고 내머리가 어떻다는둥 앞으로 머리를 어떻게 관리하라는 둥 이런소리라도 했으면 이렇지는 안을 것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제머리 한번 손으로 넘기면서 대충 보더니 M자라고 하면서 집에 대머리 있냐고 물어보더군요.그리고나서 탈모진행그림을 보여주면서(인터넷으로 수십번은 더 봤음) 의사왈 `맨처음엔 이마 양 측면으로 탈모가 시작되면서 나중에는 전두환처럼되요'라고 하더군요.
그 소리듣는 순간 죽이고 싶었습니다.그러고 나서 `치료약으로는 먹는것과 바르는 것이 있는데 바르는 것으로 하세요'라고 하면서 처방전 써주더군요.그러고 나서 사진 한장 찟고 게임오버였습니다.
세상에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이 새끼 의사 맞습니까? 조또 모르는 것 같더군요.병원하나는 존나 샘삥이고 크더군요.의사새끼 TV에 출연한거 로비에 붙여놓고.
도대체 이게 무슨 의미 있단 말입니까? 장삿속으로 먹고사는 상점들도 고객들한테 최고의 서비스를 해주려고 하는데...병원이 그것도 질병을 고치는 의사들이 장사꾼들 보다 못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인심 좋은 식당가면 반찬도 한사발 주고 공기밥도 2~3개씩 더 같다 주는데...
친구새끼가 그러더군요.피부과를 왜 가냐고.그 새끼들 조또모른다고.
탈모만 집중적으로 담당하는 피부과나 탈모클리닉으로 가라구요.
다음주에 또 오라 그러는데 가야 할지 말아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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