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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현재(29)

  • 2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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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고딩땐 정상이었죠..

지루성피부염이 아주 심했지만 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음다..

대딩때는 머리를 편다고 스트레이트를 죽게 했었음다..

두피도 벗겨지고 머리가 뚝뚝끊어질때 까지 가서야 스트레이트가 부질없음을 알았음다,..

스트레이트그만두고 한게 무쓰와 스프레이..군대 가기전까지 근3년을 죽게 썼음다..

처음으로 주위사람들에게서 정수리 부분머리가 없다는 소리를 들었었죠..


군대시절 다시 지루성피부염이 재발했었고

위염과 스트레스로인해 몸무게가 무려 15킬로그램이나 빠져버리는..

인생최악의 시련이었음다..

그때는 대머리라고 고참의 놀림감이...

어느부분에서 봐도 정수리부분은 훤했으니까요..

군시절다보내고

제대를 했음다..

제대를 하고 젤처음 한것은 모자를 산것이죠..

1년여를 모자를 스고 다녔음다..

심지어 푹푹찌는 더위의 수업시간에도 꼭 쓰고 있었죠..

교수가 모자 왜 벗지 않느냐고 하면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맨뒷자리로 가서 모자를 벗어야 했죠..

그런데 학교 친구들은 제가 머리가 많이 빠졌단걸 아무도 몰랐답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꼭쓰고 다녔었거든여..

혹여나 모자를 벗을때면 아주 어두운장소에서나...

거의 인생자포자기로 살았죠..

술 담배 콜라 인스턴트식품 폭식

그러던중에 술취해 길가다가 넘어져서 다리가 부러졌었음다..

병원가니 깁스해주면서 뼈가 너무 약하다고 하더군여..

골다공증까지는 아니라도 골밀도가 20대남자의 기준에서 많이 못미친다고
(친척누나라서 별거 다 검사 해주더군여)

그리고 내 머리상태가 암래도 영양불균형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도 말해주더군여..

그러면서 칼슘이랑 종합비타민 먹고 밥먹는거 규칙적으로

잠자는것도 정상적으로 낮밤 바꾸지말고

술 담배 콜라 다 끊으라고..

그것만 지키면 어느정도 복구될거라는...

사실 그당시 콧방귀만 뀌었음다..그래서 과연 될까라는..

속는셈치고 해보란 누나 말에 혹시나 하고 하루이틀....

그러다가 한 2년여를..실천하게되었는데..

눈에 띄게 복구가 되더군여..

지금은 머리숱이 좀 없구나 정도로만 애기를 듣습니다..

물로 몇몇넘들은 니 대머리 되것다 라고 놀리기도 하죠

그래도 속으론 이게 예전보단 많이 나아진건데 란 생각을하며 흐뭇해 하죠..

요즘은 모자쓰고 나가는일은 거의 없음다..

나름의 방법개발로 커버를 하는편이죠..

혹시나 저랑 비슷한 케이스인 분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쓴것임다..

여러분들 모두 득모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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