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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쓰신분은 정상이신가요?

  • 23년 전

  • 861
0
우리가 뭣땜에 이싸이트에까지 들어와서 글을 남기는데......
숱없다고 "너 탈모구나"이런말 함부러 하는게 아니죠.

님은 탈모를 무슨 충고 해주듯이 말씀하시려나 본데요.
님이 혹시 정상인이라 그분을 놀리려고 그러시는건가요?

탈모가 우리가 무엇인가 잘못된 행위를 하는것입니까?
원치 않아도 어쩔수 없이 일어나는것 아닙니까...

그분이 만약 탈모인이라면 세상살면서 제일 두려워 하는게 주변의 반응일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가 가장 자신의 상태를 알거구요.

그런데 응어리진 그곳을 또 건드리시려구요?

한번씩 이싸이트에서 캠으로 찍어서 '제상태가 어떤가요?'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밑에 리플 달아논거 보면 정말 황당한게 많은것 같습니다.

분명 내용은 격려하는 내용이나 다시한번 보면 " 어린나이에 참으로 안되셨군요 " 이런 내용이 꽤 많았습니다.

솔직히 말해 이런 글들은 사진을 올린 분의 격려는 커녕 더욱 아픔을 느끼게 합니다.

조회수를 보면 알수있듯이 사진 올라온 글은 , 사람들이 '혹시나 나보다 더한놈이 있나?' 하고 기대감(?)을 가지고 보는 글인것 같습니다.

분명 리플 다시는 분들 마음 저 구석엔 그런 심리가 작용하고 있을것입니다.

여긴 서로가 도와가며 위안과 정보를 얻자는 '대다모' 아닙니까...

욕쓰는것도 잘못된일이지만 탈모인들을 더욱더 힘들게 하는 한마디가 더욱더 멀리해야할 말인것 같네요...


>-_- 오늘 학교 가는 지하철 안에서 어느 누가 보기에도 윗 머리숱이 없어 보이는 사람이 젤로 빳빳히 세운 머리 스타일을 하고 제 옆을 지나 가더군요. 빵빵한 뒷머리에 윗머리는 훤~ 탈모다 하고 생각 했음;; (-_- 모르는 것일까 극복한 것일까)
>
>-_- 이게 왠일...
>머리가 길고 머리결도 부드러운 대다가 갈색으로 염색까지 하고 다녀 저의 부러움을 사던 같은 과 아는 친구가 오늘 머리를 자르고 머리를 세우고 온것입다. -_- 한눈에 숱이 엄청 없구나.. (갠 머리를 갈색으로 염색해서 인지;; 검은 머리보다 숱이 없어 보임)
>
>-_- 처음 지하철 뵌 분은 만날 일이 없겠지만 거의 매일 보다 싶이 하는 같은 과 이 친구에게
>"너 탈모 같다" 라고 말해 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엄청 고민 입니다. (탈모가 아니고 원래 숱이 없을수도) 괜히 말했다가 -_- 사이만 나빠질지도..
>
>ㅠ_ㅠ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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