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탈모약에 대해 검색하다가 우연히 프레인포그 부작용이 있다는 사실을 첨 알았어요.
작년은 어땠는지 잘 기억 나지 않는데,
올해들어 유난히 기억력이 나빠진걸 느꼈거든요.
제 경험은 2가지 인데,
첫번째는 단어가 기억이 안납니다.
예를 들어 체리라는 과일을 말해야 하는데
형태와 색깔등 이미지가 뚜렷하게 기억나는데 "체리"라는 단어만 기억이 안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구요.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 나는데 사람 이름만 기억이 안납니다.
두번째는 제가 헬스장에 가면 중간에 어떻게 갔는지 기억이 안나는겁니다.
일하다가 헬스장 가야지~ 라고 생각하면 제가 헬스장에 있습니다.
응? 내가 언제 헬스장 왔지? 이런 느낌입니다.
전 그냥 제가 건망증이 생긴 줄 알았어요.
그래서 뇌에 좋다는 아보가도나 베리들을 챙겨 먹었는데, 이게 약때문이라고 하길래 일주일 끊어봤는데
금방 기억은 안나지만 그래도 이전보다 훨씬 나아진걸 느낍니다.
이전에는 기억 안나는걸 떠올릴려면 10초 이상 걸리던게 지금은 2~3초 정도 걸리는것 같아요.
약을 먹은지 4~5년정도 됐고, 첨엔 프로페시아를 먹다가 넘 비싸서 모나드라는 약을 먹는데 이런 증상이
올해들어 갑자기 나타나네요. (아님 이전부터 있었는데 제가 기억을 못하든가요;;;오- 끔찍한데;;)
나이먹어서 그런가? 라는 생각도 하지만 그건 아닌것 같아요.
나이때문에 기억력 감퇴라면 아예 기억이 안나야하지만 그냥 단어만 기억이 안나거든요.
그래서 오늘부터는 약을 반만 먹어볼 생각입니다.
그래도 안되면 프로페시아로 돌아가든가 다른 약을 먹든가 해야겠어요.
다른분들도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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