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v 저 얼마전 벙개 했었어요. 정말 간만이였습니다. 긴장..초조...불안...(?) 기대....
해보신 분들은 알거에요. ^^: 첨엔 할 생각도 없었는데 쳇방에 있던 여자애가 절 고르는 바람에 엉겁결에 하게 됐어요. 2:2 로... ^^:
별 생각 없었습니다. 기대하는 만큼 실망하는게 벙개이기 때문에...하지만 사람 심리라는게 또 은근히... ㅋㅋ
암튼 그래서 만났거든요. 아 근데 이 아가씨가 생각보다 괜찮은거에요. 헐~ ^^
참하니 이뿌장하게 생겼더라구요... 내가 퍽 소리 듣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들었지만 그래도 일단 이뿌니까 좋더군요. 허허- 이런 애들도 벙개 하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냥 만나서 술먹고 2차 갔다가 또 3차를 갈려구 했는데 아 글쎄 같이 나간 친구넘이 술이 꼴아서 해롱해롱 되는 바람에 애들이 그냥 집에 간다고 그러는겁니다. 사실 저두 한 이틀 연짱으로 굶었더니 속이 좀 울렁거리긴 했는데...좀 서운하더군요. 근데 또 남자가 구차하게 붙잡는것도 초라한거 같아서 잘가~~ 하고 보냈습니다. 이산가족 보내듯이.... ㅡ.,ㅡ;
그리구선 문자로 '너 맘에 들더라...' 이렇게 보냈습니다. 답이 없더라구요.. ㅡ.,ㅡ;;
실망, 절망, 허망... 하지만 어느정도 예상한 결과였죠. 쩝-
실의에 빠져있던 다음날 걔한테 문자가 온겁니다. 뭐하냐구... 그래서 그냥 전 ...다음에 한번 또 보자! 그랬는데 알았다는 겁니다. 헐~ ^^: 이러면 잘 된건가요? 잘 해볼 생각으로 보자는건지 아님 이제 연락하지마 하고 말뚝을 박을려고 애프터를 받아들인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잘난 얼굴이 아닌건 확실한데...도무지 감이 안오니..원....
저 사실 여태껏 여자 한번도 안사겨 봤거든요. 이번엔 정말 잘 해보고 싶은데... 뜻대로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잘 된다고 치더라도 조만간 제가 탈모라는걸 알게 되서 차인다면 애초에 안 만난것만 못할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자신이 없네요... 어떻게 해야될지... ㅡ.,ㅡ;;
도와주세요~~~ 그냥 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는거나 아닐지 모르겠네요.. 쩝-
참 골치 아픕니다. 산다는거... 거기다가 탈모까지... 군대에 말뚝을 박아서라도 대가리 털을 얻을 수만 있다면... 우리 집안 3대를 군인가족으로 나라에 바칠텐데.... 컹!
리플좀 달아주세요! 어떡하면 좋을지... 득모하시구요... 대박으로....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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