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대학졸업하고 어떻게 하다보니
제약회사 영업직에 취직했슴다.
솔직히 많이 힘든일이고..더욱이나 사람을 대하는 일인데...탈모를 가지고 있는 제가
어떻게 감히 이쪽으로 맘을 먹게 되었고..또 합격하게됬는지..참 하루에도 문득
반문하곤 합니다.
그래도 주변에서 다 축하받고 무엇보다도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마음을 다잡게됩니다.
지금 한 50명정도의 인원이 모여서 매일 교육받고 ..저녁에는 숙소에 돌아와 생활하고
잇습니다. 영업직이라서 그런지 키도 크고..무엇보다도 동안이신 분들이 참 많더군요.
정말 놀랬습니다.
대충 훑어봤는데 탈모끼 있으신 분들이 한 3명 정도 있더군요.
암튼 ... 교육끝나고 다들 어울려 다닐때는 참 왁자지껄 합니다.
지방에서 오신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다들 한성격들 하시고 호탕하더군요.
그런 분위기에 어울리면서 참 머리때문에 신경쓰고 좀 안절부절 하는 제모습을 또 보게됩니다.
숙소에서 씻을때도 좀 마음이 불편하고 서로 어울려 식당에서 밥먹을때도 괜시리 고개숙여
밥도 잘 안먹어지네요.
저도 뭐 말빨에잇어서는 안뒤지고 친구들 사이에서는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근데도 이렇게 새로운 사람들을 한꺼번에 만나는 자리는 역시 어색하네요.
정말 '아...시발 내가 머리숱만 존나 많았으면...'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네요.
암튼 뭐 잘해야져...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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