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조합약 1년 프페 카피약 단독 복용 1년 넘었습니다.
바로 1달 반 전엔 약을 꿀꺽 삼킴으로써 모든 걸 '자기합리화' 했습니다.
새벽 2시에 자서 6시간도 안되서 일어나고, 야식은 거의 생활화하였습니다.
물론 라면 등 인스턴트도 일주일에 2번~4번 꼴로 먹었네요.
탄산음료도 물론 매일매일 섭취했네요.
제가 과자를 좋아해서 맨날 과자 달고 살았습니다. 공부하다보니 단게 너무 땡기더라구요.
물론 초콜릿도 달고 살았죠..
믹스커피는 하루에 4개씩은 기본으로 먹었네요.
그런데 1달 반 전에 윗머리를 보는 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정말 약 먹을 초기와 비교해보면 정말 휑하더군요.. M자도 밀렸구요..
대다모에서 정보를 얻기 시작한 순간부터, 약이란게 모든 걸 막아주는 게 아니구나.. 난 레전드도 아닌데 그렇게 살았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 미래의 모습을 어느 분 사진에서 보았죠. 그 분 사진을 보는 순간 나는 미래에 저렇게 될 수 밖에 없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진행이 되더라도 더이상 내 모습이 참기 힘들면 모발이식을 받을 생각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고 나서 '지연'이 아닌 '유지' 케이스로라도 변화하려고 노력해보려는 것입니다. 발모가 된다면야 좋지만 솔직히 '발모'가능성은 0%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1년간 식단조절 및 생활습관 조정, 1달 뒤부터는 미녹시딜 도포도 시작하려고 합니다.
현재 실천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1. 일주일에 세번 유산소 1시간, 무산소 1시간 운동
2. 11 ~ 12시 전 취침 및 수면시간 최소 7시간 확보 (알람없이 일어날 때까지 자는데 보통 7시간 30분 자더군요)
3. 평소 식단 조절(밥은 많이 먹되, 밀가루 음식 최소화, 돼지고기 최소화, 모든 과자 금지, 야식 금지, 인스턴트 금지, 탄산음료 금지(목마르면 그냥 생수나 옥수수차 같은 거, 우유 마십니다), 그 대신 외식할 땐 그냥 따라나섭니다.
4. 예전엔 차가운 물만 찾아 마셨습니다. (그래서 미지근한 물 먹기 및 아이스크림 등 최소화, 우엉차를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녹차는 마셨더니 소변을 너무 자주 보더라구요..)
5. 그래도 배고플 땐 먹어야 할 게 있어서.. 두유 하루 1번, 아몬드 10개 및 하루 견과, 가끔 볶은 콩 먹네요. 그리고 최대한 있는 과일을 찾아먹기 시작했습니다.
6. 맥주효모, 비타민 D, 종합영양제 1알, 비타민 B군 영양제, 유산균 섭취, 삶은계란 2개씩 시작했습니다.
7. 담배 원래 안피웠고, 술도 원래 연례행사(친구들도 바빠서 자주 만나는 것도 아니라서, 어른들과 술자리에서도 한잔 마시고 마네요.)식입니다. 원래 술을 잘 못마셔서 많이 안 마시고 굳이 찾아서 먹지도 않네요..
1달 반 실천 후 변화한 것(별로 없네요)
1. 피지 분비 감소? (이마 밑으론 피지가 별로 없는데, 이마는 피지로 번들번들 거렸습니다. 그래서 여드름도 났고요.. 하지만 이건 계절적 영향도 있는 것 같아서.. 다음 여름에 확인이 필요할 듯 하네요)
2. 두피 상태 개선? (이전엔 M자에 뾰루지가 자주 났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뾰루지 나더군요. 이건 답 없는 것 같기도 하고.. 그대신 군데군데 붉었는데 붉은 끼가 감소한 듯합니다. M자를 제외하고 윗머리엔 기름기가 원래 잘 안껴서 개선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윗머리가 만지면 따끔거리는 게 아직도 있네요. 머리를 잘 안만지면 가끔 가려운 것만 있습니다. 윗머리부분엔 뾰루지는 없는 듯 합니다)
3. 피부 개선 (이건 정말... 원하던 거라고 해야하나 안원하던 거라고 해야하나.. 주위 사람 말론 아주 윤기가 흐른답니다)
4. 몸무게 감소 (이건 야식을 먹다 안 먹으니 당연한 현상인 듯 합니다. 인바디 점수로는 현재 79점이네요. 체지방률은 15%구요. 적정체중을 고려하면 지방도 오히려 0.2kg 더 찌워야 하고, 근육도 1kg 더 찌워야 하네요, 이건 무산소 운동을 시작한지 오래된 건 아니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5. 두피열 ~~ 아무런 영향 없네요. (여전히 머리만 감고 나면 뜨겁습니다. 운동하고 난 뒤에도(이건 당연할 듯도 하고요), 그래도 자고 일어나면 두피열은 잘 안느껴지네요)
6. 몸의 기운 회복 (이전에는 쉽게 지쳤다면 이제는 좀 견딜만 한 정도까지만 된듯하네요)
7. 탈모 상태(1달 반이라 아직 모르겠습니다. 빠지는 건 최근 늘었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계절적 영향도 있으니 판단하긴 이르다고도 생각합니다. 3개월 뒤 M자 상태를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1년 잡고 실천하기로 한 터라, 지속적으로 관찰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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