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한창 예민한 사춘기때는 좀 그렇더라구여...-_-
제가 아주 많이 못됐죠...^^;;
아버지는 제가 정말 원하는 것이면 정말
지원해주시려고 노력하시거든요... 어렸을 땐 거의 업혀 자랐으니까여
딸이라~온갖 애교를 다 부렸죠... 근데 사춘기때는 좀 그렇더라구여...
막 투정두 부리고...일기장에도 쓰고... 아빠도 그거 아시는거 같더라구여...
아빠 본인은 전혀 사회생활 하시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거 같은데...
인간관계도 좋으시고... 저때문에 의식을 하시는거 같더라구여...
아빠가 가발쓸까? 이러기두 하시구...어리고 철 없을땐 정말...그랬음
좋겠다라고 했었는데 얼마전 60을 바라보는 아빠가 거울을 보면서
멋적게 웃으며 아빠두 머리만 있음 꽤 괜찮은 얼굴인데 말이지 하면서
우리 딸이 돈 많이 벌면 아빠 가발하나 사줘라 하시더라구여,,,
전 보면서 그냥 씩 웃으면서 어쩌겠어여.. 나이 들어서 머리 빽빽히 슨것도..
넘 여유 없어보여...그러면서 웃고말았져...
사춘기땐 전 좀 그랬습니당..특히나 친구들끼리 농담소재로 나오거나 그러면
그 친구가 싫어지구..그랬어여...
그리고 항상 잘해주시는 아버지께 제가 이런 맘을 갖는게 죄스러우면서도
틱틱 거리는 제 모습에...한번씩 울기도 하구여...
맘 고생 안했다면 거짓말입니다...
정작 전 여자라 상관없지만 제 동생은 남동생인데도... 그냥 덤덤하게 받아들이더군요...
유전인데~나도 언젠가 빠지겠지..하면서...그래도 부모님 원망하는거 못 봤습니다...
아버지 일도 도와드리고 넘넘 착한 동생이죠...
근데 그것도 성격나름인거 같네요...뭐 신경쓰는 애들도 있고 아닌 애들도 있고...
암턴간~글쓰면서 생각하니 전 참 못된 딸이었던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빠와 한 학교에 있었거든요... 아무래도 말들도 많고 그랬던 곳이라 더 그랬을듯
그 전엔 거의 의식을 못했어여...^^;
님 글을 보니... 새삼 사춘기때 일이 생각나서요...
흣...지금은 그렇답니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머리가 많은 사람 적은 사람
뚱뚱한 사람, 날씬한 사람, 키가 큰 사람, 작은 사람 뭐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거...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면 세상엔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아빠는 거기서 머리가 적은 사람
에 속한다고 알려주세요~ 일단은 뭐니뭐니 해도 가정교육을 잘 받아야죠...^^
약간 두서없지만서리 과거에 제 경험과 현재 갖고 있는 생각이 왔다같다 하다보니 그런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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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젊으셨을때부터 대머리이셨던 분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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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조금 있으면 자식을 보게 되는데,솔직히 걱정이 앞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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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솔직히 어린 나이에 자랑스러워야할 아빠가 나이 들어보이는 대머리라고 하면 아이 입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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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상처도 받고 그럴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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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님들중에 어렸을때부터 아버님께서 탈모가 일어나셨던 분 계시면 심정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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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는 현재 50이신데도 아직 탈모의 기미도 안 보이고 있으니 전 탈모인 아빠를 두어본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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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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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어렸을 때부터 아빠때문에 쪽팔리거나 괜히 싫어지거나 그런 적은 없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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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금 나이 들어서야 정말 힘들게 살아오신 인생의 선배님이시고,그 힘든 역경 속에서도 나를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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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준 고마운 분이시지만 어렸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괜히 챙피해지고 그럴지도 모르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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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렇게 착한 편이 못 되어서 내 자식이 그러면 나도 정말 힘들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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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탈모에 대해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않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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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있으신 분의 생생한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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