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누구 편을 들려고 하는 게 아니구요.
저 비둘기 응아 얘기에 너무 기가 차 하시는 분들에게
그냥 이런 것도 있다는 거 말씀 드리려구요.
요즘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세안 제품 중 뻐꾸기 가루라는 게 있어요.
옛날 일본의 가부키 배우들과 기생들이 뻐꾸기의 응아로 화장을 지운 것에서 착안했다네요.
뻐꾸기는 위나 장으로부터 강력한 소화 효소를 분비해 소화력이 뛰어난데 장이 짧아 서
단백질, 지방 분해 효소, 표백 성분이 응아에 많이 포함되어 있거든요.
냄새가 그렇게 까지 역하지는 않구요.
저도 친구 꺼 한 번 사용해 봤는데 피부가 매끈거리더라구요.
전 요즘 아빠때문에 여기 몇 번 들어왔었는데요..
며칠 전에 앉아 계실 때 뒤에서 봤더니 많이 빠지셨더라구요.
아빠는 신경도 안 쓰시는 것 같은데.. 괜히 제가 혼자 맘이 아파서요.
근데 여기서 젊으신 분들이 너무 많이 고민하고 계셔서..
그냥 우리 아빠는 늙어가시는거구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자 하고 생각을 바꿨어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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