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쯤 군대 전역함. 유전도 유전이지만, 군대. 특히 야전/예비사단 (예를들면 2사단 같은 빡센부대) 근무는 후방이랑 차원이 다르다. 탈모스위치에 민감한 우리들에겐 탈모에 악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가 다 있음. (신기하게 군대에서 피부 더 좋아졌다는 부사관도 있었음.)
아무튼 한달 주기로 4박5일 기본 야외훈련에 KTCT였나 무슨 10일동안 밖에서 생활하는 등. 각종 행군 , 유격, 땀에 범벅된 상태에 위생을 챙길래야 챙길 수 없는 악조건 속에서 탈모는 가속화될 수 밖에 ..
그래서 군대 전/후로 확연하게 탈모가 진행 된 케이스가 많은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시간은 선형적이라 후회는 무의미하고,과거에서 얻을 수 있는 건,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반성뿐이라 믿는 1인이지만. 이런 군대에 대한 생각을 불현듯 하게되면 ...조까치않을 수 없다 .
그러나, 세상에는 너무도 의미 있는 해야할 일이 많음에 탈모 개 씹새끼때문에 하염없이 주저앉을 수도없다.
아무쪼록 화이팅하자!
ps/ 여자 탈모인들도 엄청많다. 남자만 탈모냐. 그냥 밀자. 힘내자 우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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