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매일 모자 쓰고 다니던 넘이 어느날 모자 벗고 왔는데
머리숱 빽빽하면 배신감 느껴지죠..
그리고 또 절망감... 왜 나만..
젠장
>내나이 이제23살... 이젊은나이에 참.... 군대에서 탈모시작되더니...
>1년만에 머리가 거의 개작살나더군여... 제대후에 프카먹구 증모제로 카바하고다녔지만
>주위로부터 머리많이 빠졌다는 말에 충격받고.. 모자를 쓰고다닙니다... 저희 집은
>탈모가 없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50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청난머리숯... 거의 철사수준입니다.
>근데 외가댁쪽은 탈모가 몇분계신데... 아마도 그쪽에서 유전된듯 싶습니다.. 머리숯많은
>저희 아버지는 저를 이해못하실겁니다... 요즘 날씨도 더운데 취직준비때문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느라고 아주 죽겠습니다... 그래도 옷잘입을려구 돈무지하게 투자하며 모자도 최대한
>패셔너블한걸 쓰고다닙니다... 최대한 여자앞에서 멋있게 보일려고 별짖다합니다.. 가끔
>여자들이 왜 맨날 모자쓰고 다니냐고할때마다 마음이 무너집니다.. 예전에 저희학원에
>저말고 매일 모자쓰고 오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정말 저만큼 지독하게 모자만쓰고다녔던
>녀석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저녀석도 탈모임을 의심치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에 학원에서 못보던 녀석이 있었습니다... 알고 봤더니 그녀석.... 씨발... 머리숯 존나많은게
>이병헌 스타일이더군여.... 아 ... 순간 정말 신이 절 버린것같았습니다... 오늘도 언젠가
>득모하여 모자벗구 멋진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할 그날을 상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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