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말이에여 날이 갈수록 눈치가 보입니다. 저도 학기내내 모자 꾹꾹 눌러쓰고 오는데 솔직히 첨에야 상관없지만, 맨날 쓰다보니 사람들이 날 대머리라 생각하지나 않나 하는 걱정이 들더라구여. 그런 생각을 항상 갖다 보니 주위를 항상 경계하게 되고 자연히 주변사람들과 사귀는게 힘들어지는듯합니다. 결국 힘들어서 막판에는 수업도 째게되고 흑..... 솔직히 벗고 다닐 용기도 안나고 참.... 빨리 방학이나 했으면 좋겠네요
>차라리 모자 안쓰고 다닌다면, 뭐 관심 없는 사람들은 머리숱이 적은지 어떤지도 잘 모를테고
>그나마 좀 안면 튼 사람들만 머리숱 좀 적구나.. 생각할텐데.
>
>이건, 학교갈 때 마다 모자쓰고 다니니 오히려 더 튀는 듯 합니다..
>'도대체 왜 맨날 모자쓰고 다닐까..' '대머리인가..?' 이런 생각할거 같고..
>결국 탈모인지 의심하는건 마찬가지라는 거죠..
>
>수업시간에 혼자 모자쓰고 앉아 있을려니 교수도 안좋게 보고..
>발표라도 시킬까봐, 조마조마.. (모자쓰고 발표하기 참 부담스럽죠..)
>
>더 이상은 모자쓰고 못다닐 거 같아서 머리감고 거울을 한번 봤는데..
>또 이렇게 증모제로 카바하고 밖에 나간다는 것도 너무 힘들거 같더군요..
>매시간 마다 머리 확인해야 되고, 조금이라도 바람불면 또 조마조마..
>스타일 한번 만들려면 1시간이상 걸리고..
>
>그래서 생각난건데, 차라리 가발쓰는건 어떨까요.
>가만생각해 보니까, 모자쓰는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되네요.
>
>모자써서 대머리인지 의심 받나, 가발써서 가발인지 의심받나..
>최소한 수업시간이나, 나중에 취직해서도 부담스럽진 안잖아요.
>설사 가발인지 눈치챈다 하더래도,
>가발 속 머리 궁금해 하는거나, 모자 속 머리 궁금해 하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네요.
>
>가발 쓰신 분이나, 혹 여러분들은 가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글 좀 남겨주세요..
>더이상 매일 모자 쓰고는 못다니겠네요..
>사람들과 어울리기도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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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받는 것도 의심 받는 거지만, 모자쓰니까 너무 우울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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