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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머리 돌리도'님과 '必勝'의 글을 읽고,,

  • 23년 전

  • 1,270
0
님들 글 읽으니 동병상련을 느낍니다.

제 경우는 우리집 가장이란 사람이 한마디 상의없이 퇴직금 전부 날리고
집까지 담보잡고 은행대출 한도액까지 꺼내서 그것마져 날리고,,
(사업하다가 그랬으면 제가 말이나 안합니다.)
카드빛 독촉장에 은행빛 독촉장에,,그외에도 이곳저곳에서 빚을 졌더군요,,
지금 집은 내놓은 상태인데 요즘 부동산 경기 불안하다고 팔리지는 않고, 다달이 이자는 불어나고,,
이미 그 인간은 옛날에 신용불량자 되서 집밖에서 몇개월째 떠돌고, 가끔 전화해서는
죽는 소리하면서 빨리 집팔아서 빚 갚으라고 하지않나, 어머니는 몸이 편찮으신데다가
하염없이 빠지는 제 머리털까지 절 미치게 만드네요,,,,
현재 휴학하고 알바하는 중인데 이미 복학할 생각은 저멀리 날아가버렸습니다.,
자기 아버지 비난하는 못난 자식이란 말씀하실 분 계시겠지만,,제가 오죽하면 이런말 하겠습니까,

참,,세상은 불공평하다는 걸 느낍니다.
철들고 나서 남한테 해로운 일 한번 한 적없다고 자부하는 제가 뭘 잘못했다고 이런 시련을
주시는 건지,,제가 굳이 이 말을 꺼내는건,,
단지 탈모때문에 죽겠다, 자살한다 이런 말 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시던데,,
이와같은 상황이 아니라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치료 열심히 하시라는 말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주제넘게 간섭할 일은 아니지만, 아래 '내머리~'님은 답글다신 어떤분 말씀대로 동생이 아직 철이없어서 그렇게 된 것 같은데, 돈은 못 갚아 주더라도 극단적 상황에 이르기 전에 힘이 될수 있는 말이라도 해주시길,,
아직 젊은데다가, 미우나 고우나 그래도 님의 혈육이 아니겠습니까,,
암튼 잘 해결됐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必勝님도 많이 힘드시겠네요,,힘내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대학은 졸업하시길,

한숨밖에 안나오네요,,,요즘은 어디 외딴섬같은데로 멀리 떠나버리고 싶은 생각밖에 없습니다.
날씨는 왜이리 짖궂고 우울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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