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군 헌병 출신입니다. 533기이고요 . 솔직히 비행단 헌병대 좀 힘듭니다. 그리고 방포는 말할것없이 좀 빡셉니다. 그런데 싸이트 헌병은 괞찮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싸이트 헌병 출신이거든요.. 다른데는 모르겠는데, 제가 있던곳은 편했습니다. 일단 1200미터 고지에 있어서 처음 자대 배치 받을때는 좃됐다 했는데, 막상 가보니 괜찮았습니다. 일단 비행단은 3교대가 기본이고 4교대가 가끔나오는데, 우리는 4교대가 기본이고 5교대도 종종 나오지요.. ㅋㅋ
그리고 저의 병과는 야간에 근무나가고 아침에도 취침자가 있어서, 점호를 받지 않습니다. 저는 훈련단에서 점호받고 제대 하기 하루전에 점호 받았습니다.(저한달전에 통합내무반이 되어서 타특기와같이 내무실 사용) 갑자기 제대 하기 전 점호 받던날 일이 생각나는군요. 전 무슨 점호냐고 신경질 내면서 서있었는데, 갑자기 속이 부글부글 끓더군요. 전날 제대회식때문인지 속이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화장실로 갈려고 하는데, 후임병들이 말리더군요. 점오중에 어디 가느냐고? 나는 신경질 내면서 야 그럼 여기서 싸냐? 하면서 화장실로 갔습니다. 화장실에 앉아있는데, 당직병의 외침과 동시에 점오가 시작되더군요. 저는 속으로 x나오는데 점호를 어떻게 받아 하며 열심히 일에 몰두했습니다.
한참 몰두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화장실 문이 열리더니, 당직사관이 그러더군요. 누가 점오중에 화장실가! 저는 아직 일이 안끝나서 저 잠깐만요. 하며 급히 일을 끝내고 나왔다. 당직사관은 나를 쏘아보았고, 나는 웃으면서 나올려고 그러는데 어떻게 하냐고 하며 변명을 했고, 당직사관도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그냥 가더군요... ㅋㅋ 내무반 아이들은 점오중에 나같은 사람은 없어다고 하면서 웃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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