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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치료법] 2013년부터 시작된 나의 탈모 연대기

  • 7년 전

  • 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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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여름에 미용사에서 탈모가 의심된다는 말을 들었음. 워낙 모량에는 자신있고 원래 이마가 넓었기 때문에 미용사가 한 말을 듣고 화가나서 미용사에게 따졌음.(지금 생각하면 미용사에게 미안함.)


2013년 겨울부터 시작해서 자취방에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의 양이 많아지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술 많이 마시고 영양가 없는 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보다하고 넘김. 오히려 원래 머리숱이 많았기 떄문에 머리가 빠지는게 나쁘지 않았음.


2014년 봄부터 이마라인이 살짝 밀리는 느낌이 들었음. 그때가 되서야 심각함을 인지하고 바로 피부과에 약처방을 받으러 감. 그때는 탈모 극초반기였어서 의사도 탈모인지 아닌지 긴가민가 했는데 내가 우기고 우겨서 모나드정 6개월치 약을 처방받음.


2014년 여름까지 약을 먹으면서 머리빠지는 양이 더 늘어났음. 그래서 약을 중간에 두달 정도 끊었는데 그래도 더 빠져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원래 탈모약을 처음 먹기 시작하면 초반에는 쉐딩현상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됨.그래서 탈모약 6개월치를 재처방 받고 꾸준하게 먹음.


2015년 봄쯤부터 머리 감을 때 탈락되는 머리카락의 양이 줄고 머리에 힘이 생긴듯한 느낌을 받음. 그때쯤 아보다트라는 약을 알게되서 이번에는 아보다트 6개월치를 처방 받음. 아보다트를 처음 복용했을 때는 모나드 정과 달리 속이 쓰린 느낌을 많이 받았음. 그래서 빈속에는 절대 먹지 않고 반드시 식후에 복용을 했음. 아보다트 복용을 하고 나서 몇주가 지나자 탈모약 안먹던 때처럼 머리카락이 빠짐. 그래도 참고 계속 아보다트를 꾸준히 6개월 동안 복욕하였으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오히려 탈모약을 안 먹던 때로 돌아간듯한 느낌을 받음.


2015년 가을에 다시 모나드정을 처방 받고 현재까지 복용 중. 빠졌던 머리가 다시 나진 않았지만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탈락하는 숫자가 줄어듬. 확실히 아보다트를 복용했을 때보다 효과가 좋은 것을 느끼고 있음. 무조건적으로 아보다트가 피나계열의 약들보다 큰효과가 있는 것 같지는 않음. 오히려 나같은 사람에게는 피나계열의 약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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