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의견이고요
제 의견을 잘못 이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순번으로 적어볼게요.
(여러분들 의견이 틀렸다는 게 아니라 제 의견을 잘못 이해하실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1. 딸 별로 안 쳐도 탈모오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딸 많이 친다고 전부다 탈모 오는거 아닙니다.
후자의 경우는 아마 거의 풍성충이겠죠? DHT가 아예 뭔짓을 해도 적게나온다거나(혹은 안드로겐 수용체 민감성
이 0인사람들)이거나 유전자가 있어도 절대로 깨어나지 않을 사람들 혹은 딸딸이 말고 다른 특정한 것에 깨어나
는데 그 특정한 것을 건드리지 않은 사람들 등등
2. 과도한 딸딸이로 인해서 원래같았으면 탈모 안 올 사람들의 잠자던 탈모유전자가 깨어나는 경우는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호르몬적 변화로요
3. 연구결과 보면 자위행위와 탈모와의 상관관계에서 자위행위는 일주일에 1~2번으로밖에 설정하지 않습니다.
어렸을때부터 과도한 딸딸이 (최소 일 1회 이상 최대 일 3~5번 이상, 매일, 수년간, 어렸을 때, 특히 성장기 때
부터)에 노출된 애들의 표본은 없는 게 사실입니다.
무조건 대상은 정상적이고 건전한 성생활을 기준으로 하죠.
4. 딸치고 난 후 DHT가 치솟았다가 곧 내려가는 건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입니다.
사람들은 곧 내려갔다라는 뒷말에만 주목하지만, 전 치솟았다는 앞의 문구를 주목하고 싶네요.
5. 뇌피셜이고 가정이지만, 과도한 딸딸이에 노출된 사람들은 저 DHT가 곧이어 내려가는 정상적인 과정이
고장났거나 변화됐을 확률이 있다고 봅니다. 치솟았다 내려갔다 반복하니까 몸에서 이렇게 인지를 하는 거죠
아 얘 계속 치솟게하니까 그냥 처음부터 더 많이 분비하자 혹은 떨어뜨리지 말자 이렇게요.
아니면 둘 다 아니고 그냥 치솟았다 내려가기도 전에 또 치솟고 치솟고 하니까 억지로 유지될 수도 있습니다.
몸에선 내려뜨리려고하는데 내려갈만하면 딸딸이를 치니까 계속 유지되는거죠. 세가지 가설입니다.
6. 여기서 DHT가 뭔짓을 해도 적게 나오거나 안드로겐 수용체의 민감성이 0인 분들은 영향을 받지 않을겁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애초 풍성충)
근데 안드로겐 수용체의 민감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평범한 사람들은 치솟고 떨어지지 않은 DHT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노출될 것입니다. 모낭은 당연히 공격을 받을 것이고요.
위의 가설이 아니라면 자고있는 탈모 유전자가 깨어난다고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탈모가 안 올 사람이 느닷없이 온다거나, 느리게 40~50대 넘어서 올 사람이 젊었을 때 확 오는 것이죠.
위 글을 전부 읽어보셨으면
난 딸 많이치는데 왜 탈모가 안 오냐, 난 딸 안쳤는데 왜 탈모가 온거냐,
혹은 딸 많이치다가 군대에서 강제 금딸했는데 왜 군대에서도 탈모가 안 나아진거냐
하는 건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라는 걸 아실 겁니다.
마지막의 경우에는 이미 DHT가 모낭을 공격한 이후라 당연히 금딸해봤짜 이미 때는 늦은거겠죠.
금딸해도 나아지지 않는 걸 보니 딸딸이는 상관없는거겠지 뭐 하면서
다시 과도한 딸딸이를 재개하는 경우가 대다수라 계속 상황은 안 좋아 지는거고요.
그것도 아니라면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그냥 잠자던 탈모인자가 한 번 깨어난 뒤 계속 활동을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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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제 이야기인데요,
양가친척 모두 탈모 없었습니다. 지금 다들 연세 있으시고 남자분들 꽤 많은데 탈모는 없어요.
근데 제가 어렸을때부터 딸딸이를 정말 많이쳤습니다. 과장,허세가 아니라요 (애초에 이런걸로 허세를 왜부려요)
하루에 기본3딸이었습니다. 휴일에 집에있으면 7딸넘을때도 부지기수였고요. 매일 이렇게 쳤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10년을 넘게 그런생활을 했습니다.
심지어 군대에 있을때도 상병넘어서 편해지니까 일주일에 2,3번은 딸쳤고요
휴가나와선 하루에 10딸을 넘겼습니다.
어렸을 땐 별 생각안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중학생때부터였나 체모가 굉장히 많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다리털도 엄청 많고요 음모나 배렛나루, 가슴에까지 약간의 털, 수염이 굵어지고 뺨에도 서양인처럼 약간의 수염이 나는 등이요.
당시엔 원래 털이 많이나는 유전자인가? 하고 말았는데 양가친척중에 저만 그렇습니다.
그리고 DHT가 체모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이 긁을 읽고계신 분들은 이미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미용실가면 숱이 왜이렇게 많냐고 한소리들었는데 어느순간
M자가 올라가있고 정수리-이마쪽 숱이 엄청 없어진걸 깨달았습니다.
양가친척에 탈모없는데 내가 왜 탈모? 하면서 신경도 안 쓰고 있었는데 정말 한 순간에 깨달았어요.
물론 여전히 딸딸이는 하루에 2~3번이상은 꼭 치고있던 상황이었고요.
이 상황에서 딸딸이를 안 치거나 주 1~2회 정도로 줄이면 머리가 다시 자랄까요?
이미 모낭이 공격받은 상태기 때문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치솟은 DHT에 장기간 노출돼서 모낭이 공격받은 거라면 금딸을 하면 여기서 진행이 멈출 순 있겠죠
그거라면 다행이지만 잠자던 탈모인자가 깨어난 경우라면 금딸을 해도 멈춰지긴 커녕
이미 유전탈모화 됐기 때문에 막지도 못할 겁니다.
탈모는 가족력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발현될 수 있다는 걸 대다모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근데 이 발현되는 것도 분명히 어떤 인과관계가 있을텐데, DHT와 안드로겐 수용체 사이의 관계에서
그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은 분명, DHT 수치를 일시적이나마 인위적으로 높게하는 딸딸이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스트레스나 영양 불균형, 불규칙한 생활패턴은 DHT 수치를 한순간에 팍 ! 하고 높게하진 않잖아요.
제 생각엔 가족력도 없고 딱히 요인이 없는 거 같은데 왜 탈모가 X같이 발현이 됐을까?
난 왜 이리도 운이 없는걸까? 한다면 딸딸이가 그 원인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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