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프21 (舊프) 라고 합니다.
몇년전부터 이곳 대다모의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으나
2차례의 모발 이식 수술로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열심히 살고 있는 놈입니다.
따라서 대다모에 오는 일은 거의 뜸해졌습니다.
하지만 저의 아뒤를 기억하시는 분도 몇분은 있으리라 여겨 집니다.
제 아뒤로 검색하시면 재가 쓴 글이 여럿 있지요.
제가 여기 급히 방문한 이유는 다름아닌
"가발 놀렸다고 친구 죽인 사건" 때문입니다.
오늘 낮에 은행갔다가 YTN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지요...
여기 대다모 회원님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실까 궁금해 들어왔습니다.
사람을 죽였다는 것은 물론 잘못 됐지만, 그 상황이라면 어쩌면 저도 그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과거 수술 전에 제 머리를 유독 놀리던 녀석이 있었죠...
최o석이라고....
전 이 놈을 죽여 버리고 싶을 만큼 싫어했죠...
물론 요즘은 연락도 안하고 지냅니다만....
어쨌든 저는 가발 사건 때문에 사람을 죽였다는 그 분의 심정을 100번 이해하고요,
여기 들어 와보니 아니나 다를까 그 사람 죽인 분(=가발 쓴 분)을 동정하고 이해하는 글이 많군요...
저는 그 분이 최소한의 벌만 받고 풀려나기를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 피의자(=살인자=가발 쓴 분)을 변론하기 위해
변호사 비용을 우리가 모금해서 전달했으면 합니다.
1000원도 좋고 10,000 원도 좋구요,,,
모금해서 변호사 비용에 보태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탈모를 잘 이해해 줄 변호사님으로요.,..
이런 일을 계기로 탈모를 사회의 놀림감으로 보지 않고
키 작은 사람 있고 키 큰 사람 있듯이 다양성의 하나로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24살에 머리 빠져서 죽을 생각도 많이 했죠...
우울증은 당연 기본이었구요...
하지만 수술후 지금의 제 모습을 만족하구요 살고 있답니다.
저의 모발 이식 수술 전후의 사진을 올려 드리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저의 제의가 괜찮다고 여겨지시면 많은 리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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