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전 여자고민이라는 아이디로 글을 몇개 올리던 사람입니다. 처음에 만날때부터 저의 원래모습을 알고 사귀던 여자친구와 오늘 헤어진것 같군요. 다른 사람이 생긴것 같습니다. 절 만나면 더 싫어질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당분간 만나지 말자고, 전화도 아예 받질않는군요. 가슴이 뻥 뚫린것처럼 가슴이 아픕니다. 제가 싫은이유중 하나가 그것이겠지요. 얼마나 지겨웠겠습니까? 매일 모자를 쓰고 만나니 가끔 그런 내색을 보이더니 결국은 떠나가는군요. 물론 떠나는 이유중 하나겠지만요. 그래도 전 바보같이 보고싶습니다. 어제는 집압에서 새벽 4시까지 기다렸지요. 바보같이.. 이제는 다시 여자친구를 사귈 용기도 생기지 않습니다. 오늘같이 절망적인 날도 없었던것 같군요. 연애 드라마를 보며 비웃던 제가 이젠 헤어짐에 아파서 어찌할바를 모르는 마음을 알것 같습니다. 이제 전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여러분들에게라도 위로를 받고 싶군요. 술이라도 한잔하고 싶지만 취하면 또 그집앞에서 서성거릴까봐 두렵습니다. 오늘은 회사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죽고싶습니다. 여러분 저 한심한건가요... 여자친구가 다시 돌아온다면 좋겠습니다...떠나간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도 않습니다.. 정말 아픕니다. 이렇게 아플줄은 저 자신조차 몰랐습니다. 아직도 보고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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