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개설되어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탈모와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지난 주 댓글 랭킹

  • 1등 회원등급 0803123
  • 2등 회원등급 K5033316370
  • 3등 회원등급 K5041298252
  • 4등 회원등급 K39623145472503141814
  • 5등 회원등급 MIKE43
  • 6등 회원등급 K5036216394
  • 7등 회원등급 K5039510942
  • 8등 회원등급 audryman
  • 9등 회원등급 K5005793852
  • 10등 회원등급 괜히사서고생

참나 약사보조녀석이 글쎄

  • 23년 전

  • 2,001
0
어제 어렵게 프카처방받아서 싸게 한통구입했습니다.
프페먹는 거랑비교해봐서 3개월정도에 20만원가량이 절약되더군여.
오전부터 룰루싱글벙글 너무 기뻤습니다.

문제는 며칠전에 처방받아 산 프페였슴다.
약국전화해서 환불요청하니
아이고 이친절하신약사분이 글쎄 가져오라구 당연히 해주겠다고(우리 지역서 젤큰약구이거든여)
21알이니까 와 꽁돈 4만원이넘게 생기는구나 오예 오늘기분죽인다. 이러다 머리라도 나는거아냐
1시간후 닥칠일을 몰랐을때까지는여..

잠시후 약국가서
나즈막한 목소리로
"프로페시아 환불받으러 왔는데여" (아시져 약국서 프페살때 조용히 수습하고 빨리나오고 싶은거)
전화도 다됐으니 빨리 주시죠. "돈"
아니글쎄 이 알바생인지몬지 하는놈이 이약왜 환불받는냐며. 효과 참좋은거라는둥.단기간에 효과기대말구 한달을 먹어야될껄요(알거든 빨리 내놔 돈 사람들 쳐다본다. 그리고 6개월은 먹어야돼 잘모름가만있구 약사도 아닌것이 참나원)
허허 그래요...지금은일단 환불해주세요

이약성분이 뭐냐면 주저리주저리 남성호르면이 어쩌구저쩌구 (알거든 다알아 이자식아 약 배틀하번
붙을래 사람없는데서 이 손님맘 해아리지 못하는녀석아)
전 웃으면서 아 그래요. 그래도 싫어서요.(프카구했어 빨리줘 가게)

머뭇거리는 이녀석 수표로줘도 되죠 하면서 얼핏 20~30여만원을 건내는거 아닌가
순간경직 난 cctv배치를 확인했다.
(뭐야이거 이병신이 왜날시험들게 하는거야)
잠시 망설이다가 "이정도는로 비싸진않을걸요" (참 착하다)
분위기 파악못하는 이녀석 "이약이 원래 비싼약이에여"
참나 (이 돌팅아 내가돈주고 산걸 모르냐) 해맑은 표정으로"다시 확인해보시져" 한알에 2000원꼴이에여 그렇게 알고있거든여
옆에 있던 직원약사 오더니 제값다시 확인하더니 고맙다며. 박카스 하나 건내주더군요
거기서 괜히 병따서리 약사 말붙이더군요(여자약사임다)
시간있어여 뭐이런거 절대 아니구여^^ ...

이약얼마나 먹었냐며. 왜끈냐며
사실대로 얘기하려다가 괜히 환불안해줄까봐 그냥 저한테 안맞는다는둥 암튼
이상한 핑계되고 가려고 하는데 글세 알바녀석도 모자라 너까지
아주 걱정스런 눈빛으로 제시선을 떠나 약간 위를 보면서
"제가볼때는 계속드셔야 할 것 같은데서여"
(그래 그말이 하고 싶었던거지 ㅜㅜ 알어 안다구 프카샀어 돈없어서 그걸루 뽀개먹을거야ㅜㅜ
돈내놔)
옆에 거울보니 얼굴은 잘익은 홍시되서 허허 웃고있는 불쌍한 녀석
잠시뒤 아까 알바녀석이 돈가져 오더군요 황급히 나갔구요
나갈때 다른손님들 제머리 한번씩들 쳐다 보더군요 (약국이 종로에있는거 만해여)흘깃거리며 ㅜㅜ
한십여분 있었는데 꽤 길게 느껴진 시간이었담니다. 나중에 상황봐서 미녹거기서 사려구 했는데 거긴다신 못가겠네여.

어젠 열받아서 쫌그랬는데 오늘 이렇게 써보니 재밌네여..
주말 잘보내세여..

☞ 성의 있는 글 하나가 큰 힘이 됩니다. 무성의 게시글,댓글은 신고바랍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 최신순
  • 추천순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병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