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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드뎌 핵폭탄 투하가 시작됐슴돠~!!

  • 23년 전

  • 1,818
0

안녕하십니까? 알만한 사람은 알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시겠죠...
가뭄에 콩나듯 찾아오는 '브라이언'입니닷! 누가 보면 '저시키 꼭
지아쉬울때만 찾아와서는 ....' 이렇게 말씀하신다면 할말없습니다.

작년 여름에 수류탄같은거 첨 맞았어요. 하루에 백개이상...
그러다가 좀 더뎌지더니 올 여름 시작함과 동시에 백오십개 이상씩
빠지고, 그러는 지금~ 겉잡을수 없습니다. 터치만해도 바루~!!
이제 눈물 나는군요(하늘이여~~! 왜 내게 시련을~~ ㅜㅠ)
울형한테 말하면 귀쌰대기 2000대 맞을 야그겠지만 왜 울형은 빽빽하고
난 이게모야~~ 머리만 바꾸었음 ...ㅋㅋㅋ 하지만 말두 안되는 소리져..

초기에는 안그랬는데 지금 머리 허벌나게 간지럽구, 여드름 짜면 반고체
물질하고 똑같은거 모근에 붙어서 나오고~~ 그냥나오는넘들 더많고요~
머리 엠자 확연해지고~~ 아싸!(넘 쇼크받아서 도는중임~)

금연하고 녹차하고 어쩌구 저쩌구 (검은콩과 친구들도 먹고...)했지만
지금의 무차별 폭격을 막을수 없더군요.
스트레스 이빠이 만땅받는 직업이고, 여친 속썩이지..(여친성격: 하루에
기분 100번씩 변함, 기분맞춰주다 주름살 늘고~(어려서그래 어려서..))

간염보균자라 프페나 프카 먹지도 못하고....라고 생각했는데요. 피부과마다
하는 야그는 전형적인 남성형 탈모(넌 대머리야!라는 말을 완곡하게 표현한
거겠죠)라면서 프페처방을 하더라구요. 간염보균자라는 말을했지만, 그래두
별영향 없을꺼라며 처방해주더라구요. 엊그제도 병원갔었는데요.

의사:(머리숱 많더라구요)어떻게 오셨습니까?
나:머리가 빠져서요.
의사:어디봅시다(머리 대충보며) 남성형 탈모네요.
그럼...약을 처방해주지요.약은...
나:(말을 잽싸게 자르며) 프로페시아말씀이죠? 그건 좀 생각해보고 나중에
먹을래요.
의사:그럼 바르는걸루..
나:(또 자르며)미녹시딜이요? 그거 집에 있어요.각질생겨서 안쓰는뎅...
의사:지루성이라 하셨죠? 그럼 니.... 니조랄도 집에 있어요?
나:당연하죠.
의사:왜왔어요?
나:(아~~ 몰라몰라..이아저씨한테두 같은야그 듣는구나~ 우띠..) 지루성 피부염
있으니까 그거나 없애는 약 주세요.
의사:그럼 단가드라는 샴푸...(어쩌구 저쩌구 설명 중략..)그리고 더모베이트를
주지요.그리고 바르는 연고(이것두 어쩌구 저쩌구..)
나: 스테로이드성 약이지요?
의사:아니에요.안심하고 쓰십시오.

글케하고 속으로는 프카싸게 사서 먹자는 결심하고 일단 단가드.더모베이트,연고
를 손에 들고 왔어요. 근데 더모베이트는 전형적인 스테로이드성 약이더군요.
날 속여? 암튼 스테로이드성 약물은 거의 모든염증에 탁월하나 부작용이 있고,
사용하다 쓰지않으면 더 악화되는 현상이 있는지라 사용도 신중해야 되는...
암튼 그런게 있습니다.

하여튼 지금 이렇게 많이 빠지다니... 얼렁 프카 먹구 시퍼여~~!!!
힘들때만 찾아오지만~~ 제 사정이 정말 기구합니다. 여러가지 사정이....

봉이님~ 도득놈들님 특히~~~ 이글 읽고 불쌍한 사슴과도 같은 브라이언에게
격려의 글을 올려주...(안올리면 후한이...)

암튼 다들 대머리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정몽헌회장...돈많고 머리숱많지만 자살하셨고,,,(머리가 많은데 왜??)저도
그정도는 아니지만 우울해 죽겠단 말이에욧!!!

이만...세상사는 넋두리였습니다. 27세 사회 초년생, 대머리 예정자, 프카먹고픈,
키 183,78키로,취미:헬스,조깅(요즘 자포자기로 안함,취미로 가지고 싶을뿐임.)
저얼때 못생기지 않았음.(나본사람은 알지?) 가정: 항문찢어지게 가난.. 그래도
개폼잡고.... 간염보균자(하지만 개의치않고 술담배 잘함),여친있음(이넘도 내가
탈모 예정자라는걸 알고 있음).

이상 헛소리였슴돠!!!
다들 득모하십쇼!
엄청 소심한 브라이언씀(오늘 동네 오락실에서 브라이언으로 10연승해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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