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다모 회원여러분.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제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저는 31세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제 탈모의 본격적인 시작은 작년9월부터 였던 것 같습니다.(이전부터 기미는 있었지만)
최초 머리가 갈색으로 변색이 되고, 앞머리가 힘없이 꼬부라졌을때 / 바보같지만 여름에 했던 검은색 염색이 변색됬구나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딱 이맘때 가을이되고 건조해질 무렵 탈모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스타일링이 예전처럼 안되고 머리를 말리는 시간도 단축되어, 결정적으로는 여자친구의 탈모일수있다는 말(이전까진 반곱슬에 힘있는 머릿결) 예전사진들을과 당시 사진을 비교해보았고 M자탈모가 시작되고 있음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11월초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가서 남성형탈모라는 진단을 받고 프로페시아 및 아세텍스를 처방받아 복용 및 도포를 시작했습니다. 작년 11월~12월은 머리로 인한 스트레스가 극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미 2~3cm 들어간 M자 뿐만아니라, 가운데 앞끝부분의 머리카락도 매우 밀도가 떨어진상태로 부스스하게 자라있었으며, 윗머리도 연모화가 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작년 11월~12월동안은 에센스, 왁스도 무서워서 하지 않았거든요
당시 고액의 중요한시험이 있었는데 지나서 생각해보니 그시험덕분에 머리스타일링은 부스스했지만 몰두했던 것 같습니다.
이후 올해 1월부턴 M자탈모를 받아들이기 시작했고(병원에선 초기에서 중기로 넘어가는 시점이라고 했음) 나름대로 엠자 윗부분의 아직 탈모가 덜온 머리를 통해 스타일링도 하며 크게 우울증 없이 지냈습니다.(가족 및 친한친구 등 친한다른 사람들도 제가 말하기 전까진 머리숱은 굵지 않지만 탈모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M자 탈모가 오른쪽은 2cm~3cm였지만 왼쪽은 덜했기 때문에 약간의 비대칭 가르마스타일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후 3~4월쯤 되었을땐 머리를 길렀을땐 뒷, 옆머리에 비해 연모화된 윗머리때문에 보기 안좋았지만 커팅을 주기적으로 했을땐 남아있는 머리를 토대로 나름의 스타일링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프로페시아, 아사텍스를 지속해왔는데, 추가적인 탈모는 진행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욕심이 생겼고, M자부분에 밀도보강을 하는 모발이식을 해서 잘 생착이 되어 기존모와 잘 어울어지면
탈모에 대한 걱정을 많이 잊고 지낼수 있다고 판단하여, 모발이식을 5월초 진행했습니다.
(프로페시아 복용 6개월이 될 무렵이었고 제 나이도 30이었기 때문에 이르다고 생각할 수 있었으나,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의 트라우마 / 젊고 결혼도 준비해야할 나이 / 프로페시아 복용 후 기존모에 이상이 없었음을 고려하여 선택했습니다.)
수술은 잘되었으며, 이식모가 털렸음에도 불구하고
올 6~7월에도 3주에 한번꼴로 커팅을 하고 다니면 올 초에 비해서도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했고(오히려 이때는 기존모들의 힘이 탈모 이후 강한 기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탈모 및 모발이식에 최대한 신경을 쓰진 않았습니다. 물론 욕심내서 머리를 1달이상 기르면 가라앉는 증상으로 인해 적절히 커팅을 했을 때가 낫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8월에는 용기를 내어 파마도 시도했고 스타일링도 어느정도 풍성하게 잘잡히며 스타일링도 수월해서 상당히 만족햇습니다.
문제는 9월부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파마 후 한달정도 지났을 때 머리가 길면서 윗머리 대비 앞, 옆머리가 약간 덥수룩해진다는 느낌을 받았고 파마도 점점 풀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평소보다 머리숱을 길렀기 때문에 봄철 그랬던 것처럼 긴 머리가 가라앉으면서 윗머리에서 아래로 향하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추석연휴도 앞두고 있어 커트를 했는데, 약간 당황했던거는 커팅을 하니 펌기가 많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탈모전엔 펌이후 커트를 해도 펌기가 잘보였거든요 그때랑 비교를 해보니 실감이 났습니다.) 펌이 다사라진 것은 아니어도 예전과 비교해서 직감적으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추석연휴 이후부터 본격화되었습니다.
머리끝이 점점 부스스해져서 기존모에 대한 스타일링이 모발이식 전보다도 약간 잘안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이것을 파마에 대한 악영향, 작년 이맘때 탈모가 시작 했듯이 가을의 영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런 영향도 있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이번주에 직감적으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존모가 최근들어 많이연모화 되었다는것을(탈모인분들이라면 느끼는 직감있잖아요) 옆머리 뒷머리를 제외하고 정수리 부터 M자 윗부분 기존모까지 예전에 비해서도 분명히 연모화가 되어있는 것을 현재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M자라인이 더 심했던 제 기준 오른쪽 사이드 / 그중에서도 M자라인 바로 윗부분의 연모화가 가장심하다라는 것을 인지했을 때는, 작년도에 느꼈던 우울함을 그대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 기존모에 대한 건강이 어느정도 자신이 있어 모발이식을 했지만 생각보다 기존모 탈모가 빨리 올 수도 있겠구나를 느꼈습니다.
이번주 의식을하면서 체킹을 해본결과 머리한번감고 말릴때까지 머리가 40개는 빠지는 것으로 보이며 그중의 30~40%는 연모 입니다. 또한 짧은 연모들이 빠지는 경우도 있는데 아직 짧은 이식모일수 있겠지만, 새로나는 머리가 얼마못가 탈락되는 것으로도 걱정해볼수 있습니다.
5개월전 했던 모발이식모가 받춰주기 때문에 스타일링은 아직은 그럭저럭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까지 약을 전혀 복용하지 않았던 사람이기 때문에 심화된 연모화가 쉽게 회복 되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이 옵니다.
빠지지 않으면 좋겠지만, 모발이식을 한 머리가 어느정도 자라는 2~3개월후가 되면 확연한 차이가 느껴질 정도가 될거 같으며 심하면 이식모 윗부분의 머리가 꽤 빠지지 않을까 라는 걱정도 듭니다.
아 하나 말씀드려야할걸 안말했네요
7월말경 머리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을때 부작용에 대한 경고가 대두되고 있어 프로페시아를 반알로 먹었었으며9약 두달 반동안) / 아사텍스는 효과가 별로 없다고 판단되고 가격도 고가여서 모발이식 직전 도포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프로페시아 반알 복용이 두달반정도 되었는데(물론 최근 다시 한알복용으로 바꿨습니다.) 이게 제 최근 연모화하고 관련이 있는가 입니다.
또한, 유사한 경험을 갖고계신분과도 이야기 나누고 싶으며 제글을 잘읽어준신 분도 어떠한 의견 및 댓글 환영합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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