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나이 26에 직장때려치운지 3개월째 접어들고 여자친구랑 헤어진지도 꽤 됐네요.
계속 집에만 있었는데 점점 작아지는 자신을 보며 미칠지경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전에 어디에서 봤는데 몸속 호르몬때문에 사람의 심적상태도
달라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운동같은 걸 하면 호르몬분비가 많아져서
매사에 자신감넘치고 활기차게 살수있다고 봤었습니다.
그래서 운동 시작한 상태입니다. 머리털없으니 몸이라도 튼튼하게 하자라는 생각에서
시작했구요. 전에 아무것도 안하고 약만 먹던 때보다는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일단 운동할때는 아무생각이 안들거든요. 그리고 운동끝나고 샤워하면 기분도
상쾌해지고 나중에 미래 와이프에게 밤일 잘할려면 힘을 길러야죠 ^^;
머리카락없는 걸 다른걸로 매꿔줄 생각입니다.
요즘은 거울보면서 웃는 연습도 하고 있어요. 제가 탈모가 시작된 뒤로
얼굴표정이 많이 어두워졌거든요. 표정이 예전처럼 다시 밝아지길 바라면서
열심히 거울보고 웃고 또 마음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이제 한 9월달쯤에 다시 직장 알아볼 생각입니다.
뭘 하던간에 일단은 돈이 있어야 하니까요.
그리고 머리도 짧게 자를 생각입니다. M자라서 스타일은 안나오지만
M자가 머리길면 진짜 지저분하거든요. 짧게 자르면 그래도 깔끔하겐 보이니까
그나마 낫더군요. 스포츠는 아니고 스포츠보단 더 길게 자를 생각입니다.
주위 환경이 어떻든간에 그걸 헤쳐 나가는 건 자기 자신일겁니다.
저도 뭐 자신감 상실상태지만 요즘 조금씩 회복해 가고 있습니다.
일단 무엇이든 간에 하나 시작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음 편히 가지시구요. 머리생각만 한다고 머리나는 것도
아니고 또 생각해봤자 더 괴로울 뿐이니 다른 일에 열중하세요.
물론 치료는 꾸준히 하세요. 탈모가 하루아침에 치료되는 것도 아니고 시간과의
싸움이니 꾸준히 하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1년이나 2년후쯤엔 좋아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꼭 득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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