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자이고 군대갔다오고나서부터 숱이 좀 줄었다 싶더니 자꾸 주는 것 같아서 작년부터 커클 미녹 바르기 시작했는데 좀 좋아지는 것 같기도 하고 유지가 되는 것 같더니 갑자기 몇 주사이에 어마어마하게 털리네요. 그냥 좀 털리는 게 아니고 머리를 쓸어넘길때마다 5~10개씩 막 빠지더군요. 스프레이를 최근에 좀 사용해서 그런건지...
깜짝 놀라서 한자리에서 여러번 해봤는데 계속 빠지길래 무서워서 더는 못했지만 좀 심한 것 같네요.
스트레스 받는 일이야 예전부터 쭉 있었기에 그게 원인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예전에 병원을 몇 군데 가서 물어보긴 했는데 의사들이 뭐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더군요. 그냥 약 처방할려구요? 라던지 탈모는 약 밖에 방법이 없다라던지 뭐 그정도 이야기만하고 처방을 원하면 해주겠다 정도였지 따로 검사나 뭘 하려고 하지 않던데 약 먹는 분들은 그냥 유형보고 드시는건가요??
저는 집안에 유전이 될만한 분이 딱히 없어서 사실 탈모는 고민도 안했거든요. 그래서 더욱 더 약을 먹는 게 맞는지 아닌지를 확실히 하고 싶어요.
탈모 유형은 그냥 윗부분 옆하고 뒤를 제외한 윗부분이 막 다 털려요.
지금 상태는 좀 잘 가리면 없는 것 같다가도 바람 불면 두피가 잘 보이고 강한 빛에 가면 또 위쪽 두피가 전반적으로 매우 많이 비쳐보이는 상태인데 한달 전까지만해도 좀 숱이 없어서 고민이긴 했다만 지금처럼 힘들지는 않았는데 확 털리면서 이제는 좀 더 진지하게 약을 복용할까 고민이 되는데
어차피 병원가봐야 전처럼 별 관심 없는 의사들 만나봐야 시간,돈 낭비하는 것 같고 두피관리니 두피열이니 뭐니하면서 비싸고 효과가 없다고 생각되는 치료들도 많이 권하고 돈을 많이 벌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어떻게 해야하는건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가장 궁금한건 일단 전형적인 M자나 정수리 탈모가 아닌 윗부분이 전체적으로 몽땅 다 같이 사이좋게 숱이 없어지고 있고 무엇보다 두피가 가렵습니다 위쪽만요. 긁으면 하얀 알갱이 같은게 떨어져 나오고요. 예전에 제가 본 심한 지루성 두피염 있던 친구처럼 엄청 크게 염증 같은게 올라오지는 않지만 부분적으로 두피가 붉거나 약간 피딱지 같은게 조그맣게 있기도 하고 빨갛게 여드름 짜놓은 것 마냥 뭐가 몇개씩 올라와있는게 매우 자주 관찰되는데 혹시 이런게 탈모의 원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일반적인 근처의 피부과들을 가보면 전에 가봤던 곳들처럼 별 관심없는 듯한 느낌으로 대충 뭐라 할 꺼 같은 생각이 드는데
이게 원인인지 아니면 DHT ~~~~ 하는 그러한 유전적인 이유 때문으로 인한 탈모로 약을 먹어야 좋아지는 상황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어서 그렇다고 하면 약을 먹어볼까 해서요.
물론 그냥 그렇다라고 생각하며 약을 먹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전에 전립선때문에 피나계열 약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1주일도 채 안되서 일반적인 부작용과 다른 이상한 증상을 느껴서 끊었더니 좋아지더군요. 그래서 가능하면 안먹을랬는데 요즘 머릴 보니 흔들려서 유전이 확실하다면 먹어볼까 싶은데..
지루성으로 인한 탈모인건지 아니면 유전인건지 확실히 알 수 있는 검사가 있는건가요? 있다면 어디를 가서 얼마가 들지 대략적인 정보를 알 수 있을까요?
글이 정말 길어졌네요.. 줄인다고 줄였는데 혹시라도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것저것 적다보니까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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