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글 보니 웃음이 나오는게..글을 넘 재밌게 쓰셔서..^^;; 재밌다가도 씁쓸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두 머 비슷한 경험 많았죠^^... 암튼 울 모두 힘내서 득모~ 화이링
>일그만둔후 군대간다는 핑계로 이리저리 놀다보니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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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흘이 넘게 흘렀습니다.그동안 프카 사먹겠다며 모아논돈 다날렸습니다.ㅜ.ㅜ(잡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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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꼐선 영장안날라오냐며???자꾸 압박감을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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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완전이 몰골이 폐인이더랬습니다.수염도 안깍고...머리도 안깍고+안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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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저분한놈이죠??-_-;;암만 다른사람 백조 되었다해도 이만큼은 안되었을텐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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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자랑이아니라...중요한건 올 모처럼 사진찍는다고 어쩔수 없이 면도하고 머리짤르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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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곱슬에 심한M+숱도 없고,남들이 제나이에 3살정도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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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이 이제 20대 초반인데 말이죠...ㅜ.ㅜ아무튼 그래서 동네 미용실에는 좀 쪽팔려서몬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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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수없이 남자가 보기엔 그나마 나으니깐 더욱이 나이많고 별말씀않하니 ....비도 '주적주적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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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가까운 동네 이발소를 찾아갔습니다..그것도 한두번가다보니 단골이 되더군요..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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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발한답시고 아자씨가 면도기로 옆, 뒷머리를 친뒤..,앞머리를 가위로 "싹둑~싹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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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더니만 ...결국 긴머리로 애써 가렸던 부위가 휑~하니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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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소 아자씨는 갑자기 얼굴은 20댄데..머리는 30대인 제모습을 보자..당황했는지 어쩔줄몰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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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가지구 이리넘기구 저리넘기구 ...완전 쑈를 하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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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저아저씨가 초짠가...?하는 생각이들정도였죠..아무래도 나이많은사람이 많이 찾는곳이 '이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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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만큼 나이먹은 사람은 대머리도 많지 않습니까??그런이윤즉 그나마 낮겠다 싶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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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가 원래 조명이 좀밝아서 조금만부실해도 잘보인곳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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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저씨는 젊은나이에 거참,안됐군...."하는 눈빛으로 절 은근슬쩍 처다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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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기분나빴죠...서로 상기된채 시선을 못마주치고있으니..그분은 안쓰런 맘에 "스타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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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서 가려보아야 겠구나..."라고 생각이드셨는지 그것도 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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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부실한머리를 그 딱딱하고 뾰족한 빗가지구 X라게 긁어재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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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니 승질않나겠습니까???속에서 부글부글끓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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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속으로"니가 무슨죄가있겠냐?머리부실하고 젊디젊은 내가 죄지...."하면서 돈도 주는둥마는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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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나빠 걍 나와버렸습니다.한참을 걸으니 씁쓸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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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발하기 두려울꺼같습니다. 이럴떈정말 세상사람들이 남녀할것없이 모두 탈모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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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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