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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대단히 민망한 말씀이오만..

  • 22년 전

  • 1,762
0
탈모 맞소이다..

M자 형 탈모의 전형적인 모습은 이마를 님처럼 올렸을 때 잔털들이 이마선 주위에 분포하는게 특징이라오.

이마 라인이 올라가는 것은 기존의 이마 경계선의 꼿꼿한 앞머리가 가늘어지고, 잔털화되면서 없어지는 결과라오..

여성들이나 일부 남성들의 이마 경계선의 잔털들을 볼 수있소.

그들의 잔털이나 M형 탈모인들 이마의 잔털이나 둘 다 [잔털]로 부르지만, 그들의 잔털은 새로나는 머리털들이라 굵어질 잔털이고 유감스럽지만 님의 이마 경계의 잔털들은 소멸될 잔털이란 엄청난 차이가 있다오..

나라고 님한테 "탈모 아니니 걱정마시오."란 말 안해드리고 싶겠소이까..

나간 털들 새로 나게 하기는 나갈 털들 붙잡는 것에 1000배는 힘들다오..

아버지가 탈모시라면 아마도 지금 유전자 발현 시기인가 보오..

있을 때 지키시오..

지키는 방법이야 이 싸이트에 거의 논문을 써도 될 만큼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아직 실험적인 아젤리아 연고는 자제하시고 바르는 건 정수리용 미녹, 먹는건 프카 또는 프페이외엔 FDA 공인 탈모 의약품은 없는 것으로 안다오..

그외 각종 DHT 억제제들도 있소만 워낙에 머리빠지는 사람들 다급한 심정을 틈타 돈벌라는 인간들이 많아서 확실한 건 본좌도 잘 모르겠소이다.. 사람마다 효과도 다른 것같고..

유전성 탈모는 현재 기술로 피할 길이 없소이다. 미국엔 의학이 발달해서 모근 복제가 이뤄질 때까지 머리카락을 보관해주는 사업도 시작했다하오..

탈모 시간 지연을 어디까지 지연할 수 있느냐 그 싸움이라 말할 수 있겠소이다..

부디 여자만나고 결혼하는데까지 지장없이 버티길 바라오..

여자가 모든 탈모인의 가장 큰 걱정이라오..







>현재 모습입니다.
>참 머리 사진 찍고 편집해서 올릴 려니 기분이 드럽네요.
>
>아직 탈모라고 믿고 싶지는 않은데; ㅠㅠ
>하여튼 한 3월달 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구요.
>머리 감고 나니까
>막 50개씩 빠지더라구요. ㅠㅠ
>요즘에도 한 40~50개 빠지는 거 같아요.
>
>원래 약간 M형이기는 했지만
>지금같지는 않았는데;
>확실히 더 파이긴 더 파였습니다.
>
>뿐만 아니라 방에 앉아 있으면
>막 머리 쓰다듬고 그러는데
>그러면 막 머리가 많이 빠져요.
>하루에 방안에서 빠지는 것만 20개는 넘을 듯.
>넉넉 잡아서 대충 하루에 한 100개 정도 빠지는 거 같네요 ㅠㅠ
>
>엄마 아빠한테 말했더니 아니라고 막 우기시고.
>얼마전에 병원 갔더니.
>카메라로 비춰 보더니
>아직까진 정상인 머리 숫자랑 다를 바 없다고 그러던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너무 많이 빠지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머리굵기도 엄청 얇아진 거 같구요 ㅠㅠ
>
>아버지는 대머리 입니다; ㅠㅠ
>아직 나이도 열라 어린데; 아썅; 미치겐네요;
>
>어떻해야 할까요?
>본격적으로 먼가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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