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큰 맘 먹고 병원갔습니다.
>물론 이 사이트에 전문의라고 하는 병원에 갔었구요.. 고민고민하다가...
>
>한시간 넘게 차타고 가서 상담시간은 5분도 안 되는시간이었구요(다른 병원도 마찬가지겠지만...)
>나오면서 생각한건.. 거기까지 가느니.. 여기와서 질문하는게 더 좋을것을 .. 후회도 했죠..
>간호사한테 사진 찍으라 하니, 디카 처음 써보는지.. 3명이 머리 이리 저리 만지면서 웅성거리는데
>진땀 한참 났습니다...
>
>프페 먹으라고 하던데요..
> 부작용도 말해주면서..
> -약을 끊으면 더 나빠질수 있다.
> -성욕감퇴...등등.. 다들 다 아시죠?
>
>여기 글 남기신분들중에 이런 말씀을 하셨거든요..
> '약 먹을 돈 모아서 한방에 수술하는게 더 좋겠다고...'
>기억이 나서, 수술하면 어떻겠냐고 물었죠..
> '탈모진행이 되면 수술 부위는 남아있고.. 윗부분은 없어서 더 웃긴 모양이 될꺼라 하던데..'
> (제가 M자에 앞 머리 후퇴하고 있거든요)
>
>맞는 말 같고, 돈만 밝히는 건 아니란 생각에.. 좋겠 생각하려 합니다..
>근데.. 결국 방법이 없다는 말인가요?
>평생 약발 믿고 시작하기도 망설여 지고요.(장가도 안가서 성욕 감퇴라는 부작용을 무시 할수 도 없자나요.. 그렇다고 끊으면 더 나빠질수 있다고 하니.. 한숨...)
>
>결국 오늘 5분 상담하고, 샴푸 4만원 진료비 1만원.. 총5만원 내고..
>약은 안 사가지고 왔습니다.
>
>맞는 말이겠죠?
> 수술하고 윗 부분 빠지면 웃기겠죠?
> 다들 약 끊으면 더 나빠진다는 소린 듣고 시작하신거죠?
>
>수술이나, 약 써보신 선배님들의 의견 좀 듣고 싶네요.
>이거야 원.. 딱 하니 방법이 없으니...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 하고 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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