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때 대다모 대화방을 활성시킨?? 방랑22세 입니다 ^^
매일 오지만 오랜만에 글쓰네요.
여기글보면 회고록 같은게 많은데 저도 제 회고록을 써볼랍니다.....
-나의 인생 -
우리집은 어머니는 공무원에 아버지는 가게를 하는.. 그저 그런 평범한 집안이다.
특이한집은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소위 '대머리' 시다.
아버지의 형제들 중에서도 불행히도 아버지만 대머리다...떄문에 나도 100% 대머리가 될것이다.
덕분에 유전적인 영향으로 중학교때부터 나는 머리숱이 적었다.
하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외모와 밝은 성격으로..친구들(남자 , 여자) 사이에서 인기가
꽤 있었다.
문제는 고2 여름방학때......
철도없고 멋만 부리던 시절.......노랑머리가 유행하자 여름방학을 틈타
머리숱이 적었던 나는 염색을 강행했다. 덕분에 염색할당시에는 꽤 멋을 내고다녔다...
하지만 그 후부터는
머리가 급속도로 빠지기 시작했고.....친구들 사이에선 일명 '대머리' 라는 별명으로
불려지기 시작했다....이떄부터 나는 '대머리'란 놀림감이 되기시러서
친구들과 말도 적어졌고...때문에 성격도 매우 소극적이 되었다.
학교가서도 뒷자리서 잠만자는..조금씩 잊혀지는 존재가 되었고 특히 고3때는 잠만잔거같다.
그래도 어떻게 대학은 갔다..
하지만 대다모의 많은 대딩분들처럼 결국 적응을 못하고 .. 모자만 쓰고 다니며 학우들과
친해지지도 않고...학교가서도 잠만 자다가 결국은 휴학했다.
여자도 점점 멀리하고.....그나마 예전에 날 좋아해주던 여자들도 이제는 내가 피한다..
(그때의 나의모습을 기억하게 해주기 위해....지금의 내 모습은 보여주기가 싫다)
오늘도 내방은 불이 꺼져있고 머리를 감거나 샤워를 할때도 화장실 불은 꺼놓는다.
불을켜고 거울을 보면 왠지모르게 눈물이 날꺼 같기 때문이랄까....
부엉이와 맞먹는 야행성은 물론... 비오는 날이 상당히 좋다.
남들도 나처럼 집에 있겠지.....하는 생각에 왠지모를 안도감? 이 생긴다.
약 2년전부터 여러 모발 병원을 다녔고 약도 먹고는 있지만.. 나는 안다..
현대의학에서 탈모는 불치병이라는것을....... 특히 그것이 유전적인 것이라면....
하지만 또 모른다...최근 말이많은 모발복제나 획기적인 발모제가 나올지도..
그 사이 내 황금같은 20대는 비록 흘러가겠지만..
매일 그렇듯이 어두운 내방에서 컴퓨터를 킨채 게임을 하다 문득 언제까지 이런인생을
살것인가......부모님이 걱정하고 눈치보이는것도 괴롭지만....... 그래도 자살은 않할랜다.
억울한 내 인생에서 언젠가는 좋은날이 올꺼란 기대가 있기때문에.....
요즘은 신경정신과 다니면서 지금의 이생활을 조금이나마 탈피하고자
상담을 하고...조금씩 바꿔나갈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끝으로
오늘도 눈물을 머금으며......꿈속에서나마 행복한 상상을 하며 이만 글을 줄인다......
지금까지 긴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__) 마지막으로
- 언젠가 우리가 웃을 그날을 위해.. 지금의 눈물은 잠시 닦아둡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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