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따라 맘이 너무 아프네요... 대학4학년으로 취업문제로 신경이 날카롭습니다... 집안형편이 좋지 않아 그것도 넘 가슴이 아프네요....오늘 주말이라 도서관에 사람이 많이 없더군요...잔디밭에서 연인들이 김밥을 사가지고 와서 서로 김밥을 먹고 있더군요... 불연듯 1년전 헤어진 여자친구가 생각났습니다...넘 사랑했기에 지금도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전 삶을 참 착하게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릴때는 길에서 교통사고난 고양이 치료도 해주고 지금도 지하철에서 물건파는 할머니나 할아버지들 보면 필요없어도 괜히 껌한통 1000원씩 주고 사곤합니다... 근데 삶은 참 불공평한거 같네요...
나이가 60이 넘어서 아파트 경비를 보시는 우리 아버지와 일당직 파출부를 하시는 어머니....그래도 명색이 4년재 대학생이라고 큰 기대를 많이 하시는 부모님.... 오늘 넘 괴로워서 술을 한잔 먹었습니다... 그래도 한때는 한인물 한다고 생각했는데 거울을 보면서 지금 저모습이 내자신이 아니라고 스스로 늘 부인하고 하죠...넘 바보 같아요.... 어떻게 보면 지금 먹는 약도 저한테는 참으로 사치스러운데 그래도 먹고 있답니다....근데 효과도 없더군요.. 해병대 제대에 오래달리기 늘 일등하고 나름대로 제 자신이 참 강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따라 거울에 비친모습은 참으로 약해보이고 초라해보이네요..
남들 얼굴 떳떳하게 정면으로 쳐다보고 말한적이 없고, 오래된 옛날 친구들 만나고 싶지만 그렇게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전생에 무슨 큰 죄를 지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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