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좋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지만 요즘 대다모에 들어오니 세상이 많아 좋아졌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학교에 다니거나 밖에 좀 나돌아 다니면 세상에 왜 나만..... 이런생각이 들면서 항상 소외되곤하죠... 하지만 대다모에 들어오면 나랑 같은 처지의 친구(?)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너무 위안이 되구 힘이 됩니다. 여기에 들어오는 머리털많은 사람은 걸리버가 되겠져^^..
탈모를 인식하기 시작한건 약 2년전이져. 군대에서 휴가 나왔는데 어느 친구넘이 넌 대머리 되겠다 그러더라구여. 별루 신경안쓸려구 했는데.. 그게 머리감을때마다 보게 되니까 신경을 안 쓸수가 없죠.. 그때의 그친구가 원망스럽기두하구 고맙기두 합니다. 스스로 인식을 하게 될때는 이미 좀 상태가 안좋아졌을때였겠져.. 그래서 그냥 방법도 모르고 혼자 속으로 끙끙 앓았습니다. 재대후(약 8개월) 인터넷을 하다가 우연히 '대머리'를 치니 대다모가 젤루 먼저뜨더군여. 그래서 그때 대다모와의 인연을 유지하고 있죠. 정보도 많이 얻어서 프카 2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약복용한지 얼마되지 않은건지 약발은 잘모르겠네여. 학교 다닐때는 모자를 거의 매일 쓰구 다녀서 아직 남들은 잘 모르는데. .. 언젠가는 알게 되겠져. 그래도 모자를 쓰고 다니는데 스스로를 속이는 거라 생각을 하며 모자를 과감히 포기하구 1시간 정도 머리를 만지기도 했어요. 스타일 좀 나오게여... 그래서 오늘은 좀 되었다 싶어서 밖에 나갑니다. 유리면 유리, 거울이면 거울 모두 비춰보죠 학교 가는길에 그러면 어느순간 어색함이 묻어 나옵닌다. 그럼 다시 집으로 와서 모자를 들고 가져... 스스로에게 욕을 존나 하져...왜 이씨~X 이러면서여... 아주 아주 가끔 머리가 이뿌게 나와서 그냥학교 간 날이 있었습니다. 스스로는 매우 만족을 하구 있었는데 아는 여자에가 웃으면서 야 머리 어떻게 자르면 그렇게 돼?^^이러는 것입니다. 그 옆에 있던 휴가 나온 친구는 야 어느 깍쇠 한테 깎았냐? 하구 웃더라구여.. 전 그냥 웃으면서 아무말안했습니다. 화내면 더 이상할꺼 같아서여... 겉으로는 웃으면서 속으로는 엄청 울었죠... 열분도 기분 아시져... 그 처참함..
그래도 요즘에는 머리 보면서 혼자 가끔 웃습니다. 어이가 없어서도 웃고, 잔털이 보여서도 웃고...
제가 지루성 피부염이라서여 머리에 기름이 많이 끼는데여 ㅡm 부분에는 여드름 같은게 넘 많은데여 녹차린스 해도 증상이 완화되지가 않았어여. 아젤을 시도 해야겠다 생각을 하구 있었는데 여기 저기 둘러 보니까 알로에가 지루에 좋다는 말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침 집에서 먹는 약으로 쓰던 알로에 겔이 있더라구여. 비싼약인데 아부지가 이모한테 그냥 사셨어여.. 몇번드시더니 별효능이 없는지 집에 모셔두고 있더라구여...약성분을 보니 천연 알로에 성분 2배 농축이라는 말이 있어서 이걸 머리에 발라야겠다 하구 바른지 약 3일째 됩니다. 알로에가 저에게 약발이 받는지 빨갛던 여들름 같은게 많이 들어 같습니다. 어는 정도 효과는 있는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많이 사용해 보세요 지루성이신분들이여.. 효과보실겁니다. 알로에는 자연요법에서 찾아보시면 사용법 나올겁니다. 꼭 득모하세여..
오늘밤 기분이 너무 센티합니다. 가을을 타는지...
그리고요 열분들 환절기 감기 환자들 많은데 감기 조심하시구여.., 감기 걸리면 머리에도 악영향이 있을꺼 같구여.... 녹차 많이 드세여... 감기 예방도 되고, DHT 감소 효과도 있잖아여...
아 기분이 왜 꿀꿀한지 알았다.... 사랑했던 그녀가 다른 사람에게 시집간다구 청첩장 보냈내여...
아 욕안할라구 했는데... 욕나온다... 잘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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