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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추가해서............................

  • 22년 전

  • 1,061
0
>우리 아버지가 현재 대머리이십니다.
>
>제가 어렸을때도 대머리이셨을꺼에요......가만히 생각하니 머리숱이 많은
>
>아버지의 모습을 기억 못하니 아버지도 30대에 대머리가 되시지 않았나 추측을 해봅니다.^^
>
>지금 현재 아버지 연세가 65........근데 지금 마이녹실 바르십니다.^^
>
>약 5년전에 가발 비싸게 주고 하셨지만 결국 몇 번 사용안하고 어디 쳐박혀 있을겁니다.
>
>항상 시원하신 아버지의 머리를 보다가 숱이 많은 가발을 쓴 아버지의 모습은 너무나
>
>어색하고 촌시러웠습니다.
>
>주위에서도 다들 차라리 대머리였을 때가 훨씬 낫다고 하셔서 결국은 벗었죠.
>
>근데 제 나이 현재 33......근데 아버지가 대머리라고 창피하게 느낀 기억은 없네요.
>
>그냥 어렸을때 부터 쭈욱 대머리인 아버지를 보면서 자라서 그런지 대머리인 아버지
>
>우리 아버지 하면서 자란거 같네여.
>
>근데 가끔 아버지의 대머리에 관해 이야기 하는 사람들을 보면 기분은 나쁘죠.
>
>한번은 어떤놈이 제가 아버지의 아들인지 모르고 아버지의 욕을 하는데 머리까진....
>
>어쩌구저쩌구.....정말 열받았죠.
>
>저도 머리숱이 없고 현재 엠자형.....정수리에도 요즘 많이 휭해졌네요.
>
>저도 아버지가 대머리이기 때문에 결국은 나두 저렇게 되겠지 하는 생각은 가끔
>
>했었죠.
>
>그래서 결혼도 일찍 했는지 모르겠네요....스물일곱에 했습니다.^^
>
>지금 딸하나 아들하나 있는데 아들놈이 머리숱도 별루 없고 이마가 엄청 넓고
>
>머리도 무척 가늘더군요......아들놈 보고 그래도 네가 머리 때문에 신경쓸 때가 되면
>
>신약이 개발되겠지 하고 걱정은 안합니다.^^
>
>딸래미는 여섯살인데 마눌 닮아서 머리숱(잔머리도) 엄청 많은데......참 세상은 불공평하네요.
>
>저도 삼일전 부터 프카 먹고 있습니다.....^^


추가해서...................

나중에 아들놈이 탈모로 고민을 하면 저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줄겁니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줄겁니다.

제가 근래에 아버지의 영향으로 내가 머리숱이 없고 탈모가 된다고 물질적으로

지원을 해달라고 하니 넌 결혼도 했고 그정도면 괜찮다고 그냥 그렇게 살으라고

하시네요.-.-;;


아버지는 연세가 그렇게 드셨어도 아직까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머리에 신경쓰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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