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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30대 후반인 신랑이 클리닉을 다닌 이후로

  • 7년 전

  • 1,181
5
30대 후반인 신랑이 클리닉을 다닌 이후로
저까지도 고민이 왔어요
일단 신랑은..
3년전 미용실에서 머리가 비어보인다는
말을 듣고 머리숱에 예민해오다가
(검은콩물도 생각나는대로 먹어왔음)
올해 9월에 클리닉에 방문해서 치료받기 시작했어요
자꾸 머리숱 걱정하는 신랑에겐
괜찮다! 머리가 빈게 아니고 가마다!
라고 말해오긴 했지만 제눈에도 머리카락이 너무 얇고
정수리 뒷부분이 휑해보였기에
이제라도 치료?해서 다행이다 싶었지요

그리고 신랑은 제 정수리를 보고도
걱정을 하기 시작합니다
머리가 비었으니 저도 본인이 쓰는 에센스를 뿌리라구요
저는 외모관리를 덜 하는 편이고
머리숱 걱정은 죽을때까지 해볼일이 없다고 여겨서
걱정하는 신랑에게 역시 가마니까 신경끄라고 말해왔어요
그렇지만 빠지는 머리카락들이 너무 얇아지는게
느껴지고.. 미용실에서 눈썹을 다듬는데
숱이 적어서 모양이 이쁘지않으니
문신을 해보라는 말을 듣고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어요
어렸을때부터 반곱슬에 숱이 많아서
어른들이 징글징글하다 했었지만 지금은 아닌거고..
눈썹도 숯검댕이라고 들어왔었는데 아닌거니까요
오늘도 여기 가입하고 눈에 띄는 글을 읽었는데..
제가 갑상선항진증과 고혈압 약을 먹고 있기에
와닿는것도 있었어요

아무튼 신랑에겐 관심없는척 하지만
인터넷에서 보더라도 탈모얘길 지나치지 못하다가
여기도 알게되어 가입하게 되었어요
이제라도 알게되어 다행인 느낌과...
클리닉 6개월 큰맘먹고 결제한거나
집에서 에센스나 탈모샴푸 비용으로
3개월 30만원 넘는 돈을 써온것(두어달 정도지만)이
쓸데없는 것이었나 하는 속쓰림이 있어요
다행인지 어떤지 신랑은 2개월 가까이 다닌거
만족해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비어보이던 부분이
완화된 느낌적인 느낌이 들구요...
그렇지만 이제부턴 궁금한건 여기서 찾아보고
피부과도 가보고.. 약복용도 해봐야겠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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