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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생각하는게 똑같네여..우리들의 아픔..

  • 22년 전

  • 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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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런지 알았는데..

대머리 혹은 대머리가 되려는 사람들의 생각들이 어쩜 제 마음과 같은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정말 모자쓰고 다니기 싫습니다..

당당해지고 싶지만 다들 나만 쳐다보는것 같고..

나를 보며 쑤근쑤근 비웃는거 같고..

거울을 볼때마다 한숨이 나오고..

한올한올 빠질때마다 가슴이 찢기듯 아프고..

밤마다 머리에다 뭐 바르고 자는게 싫고..

당당하게 올빽으로 넘기고 싶고..

점점 초라해지는 내가 너무나 싫고..

약발이 받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게 싫고..

연예인들처럼 머리에 멋지게 염색도 한번 하고 싶고..

머리감고 샴푸향기 풍기며 밖을 나돌아 다니고 싶고..

대머리같다는 놀림에 혼자 눈물흘리는 것도 싫고..

사는게 싫고..

머리땜에 죽기는 맘약한놈이라는 소리들을 까봐 억울하고..

롹커처럼 해드뱅잉 한번 해보고도 싶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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