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저에게..
고딩 졸업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탈모걱정을 많이 하다가, 우울증에도 시달리고... 참 힘든 적이 많았었지요..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있었구요...여러분들도 다 이해하시겠지요..
낼 모레 이제 서른이 되어가는데, 그래도 지금 돌이켜서 잘했다고 생각한 것이 한 가지 있다면, 우울해도 내가 해야 될 일은 했다는 것이죠... 정말 의욕도 안나고 힘들었지만, 어리버리라도 남들 하는 만큼은 한 것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것 같네요..
심한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몇 년을 보냈지만, 사랑스런 아내도 만나고, 남부럽지 않은(?) 직장도 생기고, 이렇게 글을 올려보기도 하는군요.
요즘도 머리감을 때 많이 빠져 수북하다고 구박하지만, 넘 스트레지 말라는 아내의 말이 어찌나 힘이 되는지..... 사실 지금도 고민이 되기는 하지만, 이십 대 초반 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여러분들.
힘들 내시고 , 우울해도....꼭 하는 일에 정진하여,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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