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회사회식자리에서 선배가 그러더군요.
넌 패기가없어보이고 사교성도 없는거같애...
순간 참 뜨끔하더군요...
제가 원래 그런 넘이라면야..뭐당연한듯받아들이고넘어가겠지만...사실 전그런 넘이아닙니다.
친구들 사이에선 완전 분위기 메이커이고 주변에서 저를잘 아는사람들에게 제평가를묻자면
첫마디가 "진짜웃긴넘"이거든요.
근데 저는 처음만나는 사람이라던지 별로 안친한사람 앞에서는 실력 발휘를 못합니다.
아니 실력 발휘는 고사하고 왠 초라한 인간으로 변신을 합니다.
다머리때문인거같습니다... 사실 저는 그렇게 티가 나는 수준은 아닙니다.
주관적으로 판단했을때는 탈모초기는 훨지난거같은데...의외로 사람들이못알아보더군요
제가 좀 키가큰편이고 숱도 좀 굵고 해서 일반인들이 잘 눈치못챕니다.
사람들이 아무소리 안해도 저혼자 이렇게 주눅들어 사는데..나중에 정말 다 까지고 나면
이 소심한 성격에 버텨나갈수 있을지 참 고민입니다.
한 6개월 전만 해도 강남역에서 길가다가 한 이쁜 아가씨가 있길래..
너스레 떨면서 "너무미인이셔서말이나 함 부쳐볼라고 이렇게 길가는거세웠다.." 이런
무용담도 가지고 있답니다.ㅋㅋ 지금 그 정신(?)은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습니다.
탈모도 탈모이려니와 제성격이 이렇게 변해가는게너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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