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개설되어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탈모와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지난 주 댓글 랭킹

  • 1등 회원등급 K5041298252
  • 2등 회원등급 K39623145472503141814
  • 3등 회원등급 K5036216394
  • 4등 회원등급 K5039510942
  • 5등 회원등급 우리사는이곳
  • 6등 회원등급 천억만벌자
  • 7등 회원등급 audryman
  • 8등 회원등급 K5005793852
  • 9등 회원등급 괜히사서고생
  • 10등 회원등급 K5036139709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 22년 전

  • 2,025
0
오늘도 우연히
길을 가다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습니다.
한 2년만에..
언제부턴가 탈모로 인해, 전 먼저 죽어도 아는척 안합니다.
언제나 고개 푹 숙이고 지나쳐 가려구 그러면.

"어 ~! 00야~~~"

헉!! 무슨 도둑질 하다가 들킨놈 처럼...
당황한 저의 표정과 어색한 웃음..민만할 정도의...
여자친구와 같이 있던 그 친구...
저보고 하는 첫마디..

"야~~ x발 넌 왜그렇게 아저씨가 돼가냐?~~"

"이거 완전 대머리네?"

하며 저의 머리를 이리 들치고 저리 건들고 ..
그 거만한 말투와 눈빛과 태도로 ....
유난히 찰랑거리는 머리를 넘기며...
그 친구는 음악하는 친구여서 머리를 단발로 길렀습니다.

전 당황 하구 어쩔줄몰라 어리버리,아무렇지도 않는다는 듯이..

"어?...어....."
"넌 요즘 뭐하고 지내니?"

"나 공익이잖아.. 제대 하면 술이나 함 먹자"

"그래...."

옆에 서있던 그여자 친구는 저의 머리와 얼굴을 힐끗힐끗쳐다보더군요...
무슨 동물원 원숭이 보는 것처럼...
전 친구와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 땅바닥을 보며 인사를 했지요..

헤어지고 길을 가면서...아무 생각도 없었습니다.
좀전의 그 상황이 계속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고 알수없는 감정이 북바쳐 올랐습니다.
어느샌가 눈에서 눈물이 흐르더군요..
여지껏 이런 경우 많았지만,정말 잘 참아 왔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왜그런지 오늘은....눈물을 흘렸네요....
저두 이제 많이 약해졌나 봅니다...
☞ 성의 있는 글 하나가 큰 힘이 됩니다. 무성의 게시글,댓글은 신고바랍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 최신순
  • 추천순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병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