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인 신드롬에 안시현 맹추격
신혜인 남녀노소 구분없이 2만 8000명 회원
안시현 70명서 현재 8000명 하루 3000명씩 늘어
‘스포츠 얼짱’ 신혜인.
여자 골프의 신데렐라 안시현.
미모 실력 겸비 두 스타 온라인 '강타'
팬카페에 일상 소개한 글 직접 올려
'인터넷으로 스포츠 얼짱 만나러 가자.'
최근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두 명의 10대 여자 스포츠 스타가 온라인을 발칵 흔들어 놓고 있다. 여자 프로농구 신세계에 입단한 신혜인(18)과 미 LPGA투어 CJ나인브릿지에서 우승한 안시현(19)이 그 주인공. 두 사람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인터넷 '얼짱 스타'의 원조는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실시한 '스포츠 스타 얼짱' 네티즌 투표에서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린 신혜인. 185㎝의 큰 키에 모델 제의를 받을 정도로 빼어난 외모로 '테리우스' 안정환보다 14만여표가 더 많은 29만4817표를 얻으며 스타로 떠올랐다.다음에 개설된 신혜인의 카페의 회원수가 2만8000명을 넘어섰고 계속 증가 추세가 이어질 만큼 폭발적이다. 신혜인 팬층의 특징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 또래의 남자들은 물론이요 30대 회사원, 여고생 회원들도 의외로 많다.
여자 골프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안시현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다음 카페에는 벌써 10여개의 안시현 관련 인터넷 동호회가 등장했고 지난 9월 개설된 공식사이트에는 개설 당시 70명 안팎이던 회원수가 8000명에 육박했다. 최근에도 하루에 2000~3000여명씩 회원수를 불리며 신혜인 카페를 맹추격하고 있다.
팬카페에는 어려운 환경을 딛고 큰 무대에서 우승을 일궈낸 안시현을 칭찬하고 앞으로 LPGA 투어에서도 선전해 줄 것을 당부하는 글들이 연일 쇄도하고 있다.두 사람의 인터넷 카페에 팬들이 몰리는 것은 스타들이 직접 자신의 일상을 진솔하게 전해주는 글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신혜인의 팬카페에 있는 'from 혜인' 코너에는 신혜인이 자신의 생활 속에서 느낀 점들이나 자신을 걱정해 주는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안시현의 펜카페에도 '시현이의 일기' 코너가 마련돼 팬들이 궁금해하는 스타의 일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최근 두 사람은 모두 높아진 팬들의 관심에 "너무나 고맙고 너무나 행복하다"면서 프로와 미국 진출로 "자주 글을 못 올리더라도 이해해 달라"는 글을 남겨뒀다.
이 밖에도 팬들끼리 주고받는 재미있는 글이나 '끝말잇기' 코너 '스타의 모든 것' 등 다양한 게시판들로 방문하는 재미가 쏠쏠해 가입자 수는 점점 더 늘어날 전망이다.
송용준 기자<
eidy015@dailysports.co.kr>
2003.11.06 11: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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