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머리가 짧았을때는 몰랐습니다. 단순히 머리가 짧아서 숱이 보통은 된다고 생각했어요.
많지는 않지만 적다고는 생각을 안했습니다.
오늘, 피부 여드름 관련으로 오래간 양방위주로 띄엄 띄엄 다니다가 한방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피부관련 질문을 드리다 보니, 제 두피가 붉고 뽀루지가 많다는 내용을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지루성피부염 진단을 받았고, 혹시 탈모걱정하지 않으시냐고, 보기에 탈모같다며, 제 머리를 자세히
보시더라고요, 평소 가족중에 탈모가 없기 때문에 머리숱 적은거로 탈모의심을 하진 않았는데, 탈모 초기를 넘어섰다는 진단을 받고 멘붕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학창시절보다 확실히 모발이 얇아졌더라고요. 머리가 빠지는 느낌은 없습니다만, 뒷통수보다 정수리는 모발이 얇고 비어보였고, 앞머리는 M자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인터넷 보면 외모적으로 상대를 평가할 때, 탈모를 어떤 수준으로 보는지를 많이 봐서 참 슬픕니다.
그래도 이제라도 탈모인걸 알게됬으니 현상유지라도 하려구요. 지방이다보니 그나마 유명한 곳에서 진단 한번더 받아보고 정말 탈모가 맞다면 프로페시아 처방받고 미녹시딜 사다가 써보렵니다.
꾸준히 하면 그래도 안하는 것보단 낫겠죠. 얼른 탈모가 완치되는 미래가 펼쳐졌으면 합니다.
탈모인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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