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까지 운영하는 탈모 클리닉이라..한번 큰 맘먹고 갔죠..
어디 딱히 머리가 빠진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줄었거든요..
머리에도 힘이 없고..근데 의사가 보면서 머리를 살펴보고
머리카락 이곳저곳을 잡아당겨보면서
"3년이나 진행된 탈모라면 제가 이렇게 잡아당겼을때 한올이라도 빠지는데 한오라기도 안빠지네요,"
라며 집안에 탈모력이 있냐고 묻자 전 없다고 했죠..제가 머리숱이 없는게 더 억울한건
집안에 탈모된 사람이 없다는겁니다. 외가쪽은 너무 많아서 고민들이고요..
그래서 이마가 더 넓어진것도 아니고 하니... 남성형 탈모일 가능성은 좀 적고
"본인은 걱정되셔서 오셨겠지만 글쎄요..제가 보기엔 별 이상이 없는데..."
그렇게 말씀하시길래...
저는 이왕 온거 궁금증이라도 다풀어버릴려고 갑상선 항진증이면 머리가 빠질수도 있다고 들어
그 검사를 해보겠다고 했죠...의사는 별 할 필요가 없을것이라고 하면서도 제가 하도 그러니까
일단은 피검사와 오줌검사를 했는데..탈모는 보험이 안돼..돈이 엄청 나가더군요...으매..ㅠㅠ
아까운거.....5일후에 결과가 나온다니 두고 봐야겠죠..
혹시 감상성 항진증으로 탈모되신 분도 계시는지요? 제가 너무 주제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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