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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 배려를 해주더군요...

  • 22년 전

  • 1,802
0
실험한걸 조별로 발표수업하는게 있었는데 제 차례였습니다.이런 젠장...

그 교수님은 수업시간에 모자쓰는건 허락하지만 앞에나가서 문제풀거나 발표할때는 100%모자 벗으라고 하거든요...

전에 한번 모자쓰고 앞에 문제풀러 나갔다가 한소리듣고 모자 벗고 한시간동안 낑낑대며 풀었던지라...그 챙피함이란...

교수님과 다른 애들도 다 놀랐을 겁니다.매일 모자쓰고 다니다가 그때 처음 머리가 공개된순간이거든요...

이번에도 두려웠습니다...

그래도 모자쓰고 나갔습니다 '에이..될대로 되라지..."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교수님이 모자 벗으라고 하지 않더군요...앞에 나가면서 모자쓰는걸 허락한사람은 제가 처음이였습니다

제 머리상태가 어떤지 아니까 교수님이 배려해주신것같네요

과목도 어렵고 교수님도 별로 마음에 안들었었는데...그교수님에 대한 이미지가 확 바꼈습니다.


그리고 질문이있는데...

모발이식수술하는데 얼마나 드나요...?

이번 겨울에 어떻해든 하고 싶은데...집형편이 어떤지 아니까 부모님께 말도 못꺼내겠고...

복권당첨이나 됐으면 좋겠다...딱 모발이식수술할 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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