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자리에 너 왜이렇게 머리가 많이 뺘졌냐는둥.. 아저씨가 다 되었다는둥.. 완전히 대머리라는 둥.. 이 따위 소리를 듣기 싫어 가야만 하는 자리기에 증모제를 구입해 사용하게 되었다..어색하지만 사람들은 거기까지 신경을 쓰지는 않았고 장시간 사람들의 시선속에 머물지 않으면 여기 저기를 쑤시고 다니면서 자연스레 행사를 끝낼수 있었다..
하지만 ...
그 이후로 증모제를 쓰지 않으면 외출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머리가 가렵고 땀이 나면 검은물이 흐르는둥 처절한 부작용에 시달리지만.. 하지만...
어정쩡하지만 머리속이 들여다 보이지 않는 모습에 익숙해져 머리를 감고 재빨리 증모제를 뿌리지
않으면 우울해지고.. 더 자괴감에 빠지고.. 쩝~
당했다.. 아무래도 손자를 보기까지 이놈의 증모제를 달고 살아야 될것같다.. 제기랄
프카먹고 미녹 바르고 녹차마시고 운동하고.. 이것도 지겨워 죽겠는데 이제는 증모제까지 쳐 발라야 하다니.. 인생이 괴롭다..
이글을 읽고 증모제를 쓰려고 하는 사람은 한번더 생각해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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