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개설되어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탈모와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re] 얼마전 대머리에는 두 부류가 있다라는 글 올린넘입니다..

  • 22년 전

  •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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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님의 말에 동감입니다.
저도 머리수가 많지 않지만 여자친구도 사귀어 봤구요.(지금은 헤어졌지만^^;;..물론 머리때문이
아니라 종교적인 문제로 인하여..;;;)
소개팅도 여러번 해봤어요..
머리때문에 자신감마저 상실해버린다면 세상 살아갈 힘이 없어집니다.
절대 머리때문에 자신의 삶까지 비관하지 말기를 여기 계신 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네요..
저도 탈모인이지만..(제나이23세..ㅜ.ㅜ) 머리에 크게 구속 받지 않고 살아가려 합니다.
제 인생 전반에 대한 설계도 이미 오래전에 마치고 계속 꾸준히 정진중이랍니다.
저는 위에 글쓰신분의 말도 어느 정도 옳다고 봅니다.
머리 때문에 안된다. 머리 때문에 난 할수 없다. 머리 때문에 포기해야겠다...
이런 나약한 생각들은 하지 말았음 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구요.. 득모하세요^^

>얼마전 대머리에는 두부류가 있다라는 글을 쓴 넘입니다...며칠만에 들어와서 어떤 리플이 달렸나 봤
>
>더니...거의 제 예상대로의 리플들이 달려있군여..먼저 여러분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려구 글을
>
>올린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도 탈모가 일어나고 있는 중이고, 중고시절부터 대머리되겠다라는둥의 얘
>
>기를 많이 듣고 자라 여러분들이 느끼는 아픔을 어느정도 알기에 답답해서 쓴글입니다. 지금 다시 읽
>
>어보니..넘 과격하게 적었더군여....게시판의 여러글들을 읽다보니...너무 답답하고 화가나서 흥분상
>
>태였던것같습니다...그점은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오늘 축구도 기분좋게 이기구 해서...다
>
>시..여러분들의 리플에 제 생각과 대답등을 적으려구 다시 씁니다...이야기가 길어질것 같은데...읽으
>
>실 분만 읽어주셨음 감사하겠습니다.
>
>
>제가 대머리라는 증거를 올리라는 분이 계셔서....제 사진을 올립니다....사진으루 검색해보니까머리
>
>에 물을 묻힌채 찍으셔서 저도 그방법 그대로 했습니다...머리를 감고 말린후 원래 제 헤어스타일에
>
>물을 묻힌후 찍은 사진입니다...좀 심하게 보이는것이 후레쉬를 터트리고 찍은 사진이고 다른사진은
>
>방 조명에서 찍은 사진입니다...제 여친말에 의하면 실제 육안으로 보기에는 후레시사용 사진보다는
>
>양호하고 후레시없이 찍은사진보다는 좀 심하게 보인답니다. 사진이 두장밖에 올라가지 않아 이 두장
>
>만 올립니다...머리에 물을 뭍히지 않아도 가운데를 가르고 뒤로 슬쩍 넘기는 스타일이라 별 차이 없
>
>습니다...머리가 좀 더 뜨기대문에...앞머리도 보이지는 않지만 이마선이 전체적으로 많이 후퇴한 상
>
>태입니다. 실제로 들여다보면..머리의 전체적인 숱이 없습니다. 옆머리까지...여친 사진을 올리라는
>
>분도 계셨지만....여친의 동의를 구하지 못했습니다...동의없이 남의 사진 올리면 초상권침해져.
>
>
>
>이 사진을 보고 또 '넌 민대머리가 아니지 않느냐?' '이제 탈모초기구만' 아니면..뭐 '탈모라고 말할수
>
>도 없다'라는 분이 계시겠지만...아버지의 친아들이 확실하다면...30초반에는 민대머리가 될것입니
>
>다...그리고 그렇게 말하시는 분들은 제 머리정도일때엔 신세한탄하지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살았었는
>
>지 의문입니다.
>
>
>
>그리고 악의없는 농담이라는 표현에 리플을 다신분께 제 대답드립니다. 사람들이 만나서 인간관계를
>
>가지는데, 건드리지 말하야하는 주제가 있다는것은 보통사람들도 스트레스이고, 탈모인들도 마찬가
>
>지로 스트레스입니다. 괜히 저사람 앞에서는 헤어스타일이나 머리얘기를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
>상대방이 가지게 하기 싫어서 적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은 정말 아무런 악의없이 걱정되서 하
>
>는 말인데..괜한 자격지심에 탈모인들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구여...저
>
>도 고향가서 중학교나 고등학교 동창을 오랫만에 만나면..제일 먼저 나오는게 제 머리얘기입니다...갑
>
>자기 살찐사람이나 얼굴이 많이 변한사람들한테 우리도 관심을 표명하듯이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악
>
>의없이 그냥 보이는데로 말하는 것일 뿐입니다...뭐 아직까지 악의적으로 저를 깔아버릴려는 맘으로
>
>머리얘기한 사람은 주위에 없었던것 같습니다...걱정해주는 사람은 사람들이져...
>
>
>
>그리고 민대머리분이 많이 흥분하셔서 글을 올려주셨는데..제가 사실 아직 민대머리까지는 아니라서
>
>뭐라 말을 하기는 어렵습니다만...제 대학시절의 친구나 선배얘기를 하면..제대학시절에 민대머리인
>
>사람이 셋있었습니다. 한명은 동기이고, 두명은 제 2년선배입니다. 셋다 대학졸업전에 25세 전후해
>
>서 민대머리가 되었습니다...군대갔다와서 보니...정말 님 말씀대로 전두환머리스타일이었습니다.
>
>그중 동기는 여자친구가 아직 없습니다.(탈모 이후로 여친을 사귀어보지 못했습니다.) 그 친구는 군
>
>대를 면제받아서 취업을 00년에 했는데 취업시즌에도 민대머리(증모제나 가발없이)로 취직했습니
>
>다. H그룹의 잘나가는 계열에 취직했습니다.
>
>
>두 선배는 고시준비중입니다. 한명은 밥대출신이구...한명은 상대출신입니다. 상대선배는 결혼을 3년
>
>쯤전에 했습니다. 형수님의 얼굴은 제가 결혼식장에서 딱 한번봐서 잘 기억이 안납니다.(기억이 안나
>
>는거 보면...이쁜것도 아니고 폭탄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선배 먹여살려주고 있구여..
>
>한선배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스튜어디스입니다..(절대 구라아닙니다) 만나기도 여러번 만났습니
>
>다..우리아버지도 결혼사진보면 정말 재혼사진처럼 보입니다..ㅋㅋ 사족으로 덧붙이자면..탈모끼가
>
>있는 친한 친구하나랑 후배한넘이 있는데...친구는 앞이마는 저보다 조금 더 밀렸구..윗머리는 숱이
>
>약간 없는정도입니다...이 친구는 맨날 나 보는 낙으로 세상을 산다는 친구인데..이 친구도 여자친구
>
>는 있습니다. 후배는 정말 초기인데...여자친구는 없구여(아직 여자친구를 사귀어본적 없습니다.).제
>
>주위를 보면 통계적으로 탈모가 여친을 사귀는데는 큰영향을 미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악플 많이
>
>달릴것 같은 말이지만...괜히 탈모인들이 먼저 겁먹고 포기하는 것은 아닌지요?
>
>
>
>제일 민감한문제중 하나가 아마도 여자친구문제인것 같은데...사실 소개팅이나 미팅에서 여자를 만나
>
>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젤 중요한게 첫인상이기때문에...하지만..같이 생활하면서 알게되고 사랑하
>
>게 된다면 뭐 큰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장동건이 대머리라면 사귀겠느냐에 대한 대답
>
>같은걸로 고민하는데...그건...그런 설문조사부터 잘못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느여자가 외모로만 판
>
>단하는데 대머리랑 사귀겠다고 말하겠습니까? 남성들을 대상으로 이효리와 몸무게 100이 넘는 여자
>
>둘중에 누구와 사귀겠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하겠습니까? 하지만 실제로 몸무게 100이 넘는 여성
>
>들도 사랑을 하고 결혼도 한답니다. 제 여친은 머리 이렇게 없는넘이 이상형이었겠습니까? 탈모인이
>
>랑 결혼하는 여성들은 모두 어렸을때부터 이상형이 대머리였을까여?
>
>
>
>중고시절에는 방학때마다 꽃동네에 봉사활동을 가고, 대학시절에도 줄곧 봉사동아리에서 활동을 해
>
>왔습니다. 봉사활동 다니다보면 정말로 불쌍한 사람을 천지입니다. 우리나이 또래에 움직이지 못하
>
>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입니다...30이 되기전에 죽는 희귀병에 걸린분들...식사도 혼자힘으로 하지 못하
>
>시는분들...꽃동네 입구에는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있어도 주님의 은총입니다'라는 글귀가 적혀있습
>
>니다.(전 종교인은 아닙니다) 막말로 여러분들이 만약 장애인이 되었다칩시다(이런예를 들어 정말 장
>
>애인에게는 죄송합니다) 그러면 기껏 탈모걱정하고 있을지금이 너무나 부러울 것입니다. 그리고 탈
>
>모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느끼게 되실 것입니다. 그리고 막상 머리만 다시나면 세상 부러울것
>
>하나도 없고, 세상에 고민이라고는 절대로 할게 없을것 같지만..만약 머리문제가 해결된다고 해도, 그
>
>것보다 더 큰 고민이 생기게됩니다..(비록 30년도 채 못살았지만 이말은 정말 진실이라고 생각됩니
>
>다...인생이 그런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만..)
>
>
>
>제가 시간을 들여서 이런글을 적는 이유는 대머리라는 어쩔수 없는 컴플렉스때문에 소중한 인생을 포
>
>기하려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아서입니다. 저번에 그런 과격한 글을 올리게 된 이유도 학교를 그만둬
>
>야겠다고 글을 올리신 분이 있었는데...실제로 그만둔사람들이 리플을 달았더군요...얼마나 바보같은
>
>생각입니까...만약 학교를 탈모때문에 그만둔다던지...인간관계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한다면....사회
>
>생활에서는 정말 성공하실 수 없습니다..말그대로 밑바닥 인생을 사는것이죠....하나뿐인 소중한 인생
>
>을 꼭 그렇게 살으셔야되겠습니까...만약 컴플렉스가 있다면..더 열심히 살아야한다고 생각됩니다...
>
>막말로 돈지랄만 하면 연예인하고 놀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
>
>
>제발 대머리가 천형이네...저주받은 대가리네...같은말 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정말 벌받습니다...
>
>또 이글 올리면...머리 다빠지라고 기도할것이네..저주할것이네..인간같지도 않은넘이네...배부른 소
>
>리하고있네라는 리플 달릴것 알고 있습니다. 뭐..별로 상관치 않습니다...다만..여러분이 좀더 미래를
>
>위해서 현명하게 판단하고 생활하시라고 글 남깁니다...
>
>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네여...한 30여분간 적은거 같습니다...뭐..결론은 저번과 동일하게 자신감을 가
>
>지고 살자라는 것입니다..이제는 절대로 글올리지 않겠습니다...읽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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