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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르바이트하는데 같이 일하는 년이 너무 사람 속을 긁네요.

  • 22년 전

  • 1,350
0
32이나 먹어서 알바 하는년이 말이 많네요.
그런년들은 나이에 빗대어서 면박주면 아무말 못합니다.
시집은 갔는지 모르겠지만 안 갔다면
32이나 먹어서 성격이 그따위니 시집을 못가지..앞으로도 힘들겠다...안가는거라고 하지마라 당신은
못가고 있는게 확실하다...지금도 노처년데 더 나이들면 추해보인다. 등등에 자기도 알고있을 약점
에 대해서 철저히 뭉개버리십쇼...나이먹은거 자랑아니다 등등...머리를 악세사리로 달고 다니는거
아니면 지도 느끼는게 있을겁니다.
다른사람 약점 들추어내는게 가장 추잡한 짓이라는걸 느끼게 해주세요.썅년...


>수많은 알바자리 찾아가고 또 찾아갔다가 다 퇴짜맞다가 겨우 괜찮은거 하나 잡은 넘입니다.
>얼마전에도 글 올렸었는데, 같이 일하는 여자 (32살)가 한 명 있습니다.
>
>자꾸만 머리갖고 딴지를 거네요.
>""왜 머리를 안기르냐.. (썅. 안기르는게 아니라 못기른다고 했잖냐.)
>""솔직히 말해서 미안하지만 니가 도저히 2$살로 보이지 않는다. (말 안해줘도 안다.)
>아무튼 일하면서 내내 머리갖고 딴지네요. 너무 짧은거 아니냐고. 그래갖고 누가 니 나이로 보겠냐고.
>그러면서 지가 볼펜으로 제 머리 두상이랑 그런걸 휴지에 그리는데 죽여버리고 싶더군요. 앞머리는 짧은게 뒷머리만 이렇게 길어서 뭐냐고.
>분명 밀때 윗통수는 12mm로 깎고, 뒷머리는 완전 면도를 해버렸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게 한달도 채 안되서 뒷머리와 윗머리보다 더 길어질 수가 있는 것인지... 아무리 탈모되면 윗머리앞머리는 잘 안자라면서 뒷머리와 옆머리는 정상적으로 자라죠. 그래서 그런가봅니다. 더군다나 윗머리는 숱이 없어서 폭삭 눌려버리고 뒷머리는 빳빳하게 뻗치니까 더 길어보일테고요.
>
>하도 짜증나서 대충 말했습니다. 조용히 하라고, 나 머리 빠진다고.. 나도 이거때문에 미쳐 죽을 지경이라고(말하면서 생각한게 '내가 왜 너한테 이런것까지 말해야 하냐?')
>그러니까 잠시동안 잠잠해지더군요.
>그런데 좀 있다가 주방 형이랑 밥먹을때 또 머리얘기를 꺼내는 겁니다. 그것도 깔깔 웃으며
>""실장님 얘가요. 머리가 빠져갖고 자기가 미는거래요.
>"너 머리 빠지냐?
>""실장님 부인이 미용사라면서요. 그래서 제가 실장님 부인한테 손 좀 봐달라고 그랬죠.
>'재밌습니까?
>'난 짜증나 죽겠는데 겁나게 재밌나보네요.'
>""재미있다는게 아니라 그냥 스타일을 만들어보라는 거지. 솔직히 너 너무 늙어보이잖아.
>'할 거 다해봤습니다.'
>""뭘 할 걸 다해봐. 한번 좀 이름있고 알아주는 미용실에 가서 상담해봤어? 괜히 동네 구석쟁이에 싸구려 미용실에가서 상담하지 말고
>'나 병원도 다니거든요. 강남에 유명하고 이름있는데 다 다녀봤습니다. 나름대로 할만한건 다 해봣는데 소용없었어. 그러니까 제발 좀 조용히 하고 계시죠.
>""왜 병원을 가? 미용실을 가보라니까.
>
>밥먹다말고 그 자리에서 입을 꿔매버리고 싶더군요. 계속 깔깔거리면서 탈모증 있어서 머리 자기가 깎는다면서 비아냥대는거... 자기도 이마 운동장에 머리숱도 듬성듬성하면서 뭐가 그리 자신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참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니 거참 되게 열받네요. 그년의 도발에 병원다니는거... 약먹는거 탈모증인거... 아버지도 대머리진행중이신거... 아주 짜증나도록 묻어두고 싶은 얘기를 다 꺼내버렸네요.
>거 참 힘드네요. 정말 어렵게 잡은 알바자리인데...
>내가 여자한테 직접거린것도 아니고, 멋부리고 화려하게 놀겠다 하는 것도 아니고, 주제에 맞지 않는 사치를 부리겠다는 것도 아니고.... 단지 내 용돈은 벌어서 쓰겠다고 묵묵히 일하려고 하는데 그것마저 그냥 놔둘 수 없나봐요.
>20초반의 젊은 나이에 속이 비추는 짧은 머리가 그렇게 자기 눈에 거슬리나 봅니다.
>아무리 적어도 이곳에서 최소 3개월은 일해야 할텐데... 3일되는 날부터 이렇게 사람을 긁네요.
>
>여기 주소 알려드릴테니, 누가 와서 이 여자 좀 처리해주세요. (농담입니다. 젠장 정말 저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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