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부터 탈모가 시작됐죠...전 31 이나 이제 32이 되는군요...3년전에...9급 공무원 셤 간신히 붙어서...살고 있는...대머리 노총각입니다...
제가...아마도 우리 대머리 동지들의 생활표준이 될 것 같습니다...딱 중간치...
다른 분들 처럼..탈모는 제인생을 완전히 질곡과 굴곡으로 만들었죠...엉망진창...자살일보 직전이었죠..그러나..꿈을 버리지는 않았습니다...언젠가..나도..남들처럼...행복한 가정으로 꾸리고..좋은 여자 만나서..행복해 질거라는 꿈...그리고..발모제가 반드시 나올거라는 막연한꿈말이죠...
그러나..역시 꿈은 꿈이더군요...계속된 맞선과...나름데로..제게는 이상형인 여자에게 수많은 대쉬...
그리고...심지어는 소개팅까지...이 모든것들이 저에게 안겨준 것은.. "여자들은 죽어도..대머리를 용서할 수 없다" 라는 것입니다..
저 오늘..너무나 괴롭습니다..... 정말..좋은 글 올리고 싶었는데...근데...혹 어떤 분들은 그러실 것입니다.. 공무원이면..결혼 할 수 있지는 않냐고....
그렇습니다..결혼 할 수 있지요...장애인 여자 어디 없겠습니까? 아니면...국제결혼 하면 되죠....
그러나..저는 제가 사랑할 수 있는 여자와 결혼하고 싶습니다..그게 아니라면...모하러 결혼 합니까?
대머리 유전자를 후세에 전파해서...똑같은 고통을 겪게 하라고요?
전 제가 맘에 들고..사랑할 만한 여자에게...접근할 수 없고...또...늘 거절당할 수 밖에 없는 존재
라는 사실에..가슴이 너무 아프고...제자신이 미워집니다....
오늘 거울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씁니다...괴물이라구....난 괴물이라구....
눈물도 더 이상 나지 않습니다...너무 많이 예전에 흘려서...
죄송합니다...많은 분들에게...성공적인..결혼 수기를 남기고 싶었는데....
젠장 하늘을 원망하고..저주하는 이런 글을 남깁니다...정말 착한일 많이 하면...정말...다음생에서는
다음 삶에서는...머리숫 빡빡한 사람으로...태어날 수 있겠지요?
전 그냥 혼자 살면서..좋은 일 만이 할랍니다... 불쌍한..고아들 도와주고....양로원 가서...할아버지
할머니들 위로해 드리고...그러고 살랍니다...
미안합니다...힘이 되어 드리는 글을 못남겨서.... 울고 싶습니다. 오늘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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