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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선봤음..악몽...

  • 22년 전

  • 1,870
0
엊그게 선을 봤는데여.
그런데 어찌나 열받는지.
저도 대학시절 한때 잘나갔는데,
세월이 지나다 보니 서서히 탈모가 시작되고,
이젠 핵퍽탄같은 여자한테 오히려 퇴짜를 맞게 되네여.
저는 중매를 주선해 준 사람을 생각해서 아무리 마음에 안들지만,
최대한 존중해 주고, 여러가지 재밌는 얘기 많이 들려 주었는데,
이 여자 고개만 숙이고 말을 안하네요.
아무리 제가 마음에 안들지만 그건 너무하지 않나여?
그녀는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말이 없더군요.
나중에 차 다마시고 나올려고 하니까 친구랑 약속이 있다나?
헐~
야속다 못해 슬퍼더군요.
제가 처한 현실...왜 탈모로 인해 이런 모욕까지 받아야 되나 싶더군요.
그것도 엄청 퍽탄한테 그런 모욕 받으니 미쳐버리겠습니다,
한때 '사시' 인 여자한테도 대머리 조짐이 보인다는 평을 들었는데...
짝이 있는 분들이 너무나 부럽더군요.
정말 성탄절이브,성탄절... 저는 이런 날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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