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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3년차인데..

  • 22년 전

  • 1,307
0
어제 여친한테 머리숱 많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머리 빠지기 시작한지 3년되었고 프카 복용한지 2년되어 갑니다.

사실 머리숱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로 신기한것은 매주 만나는 여친이 아직까지 전혀 눈치를 못채고 있다는 겁니다. 증모제 몇번쓰다가 요즘은 안씁니다.
눈치챘는데 그런걸까요?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머리 얘기를 언급을 안하겠죠.
요즘 들어 머리 상태가 좋아지긴 했습니다. 한참 기르다가 짧게 자르니까 어느정도 빽빽해지긴 했더군요. 프카와 서너달 전부터 시작한 미녹의 효과를 좀 본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물에 젖으면 수박에 줄 그은 것처럼 됩니다. 그래서 최근 몇년간은 같이 수영장도 안갔죠. 가지고 그래도 이 핑계 저 핑계 되고 피해죠.

하여간 어제 기분은 좋았습니다. 참,, 이상한 것은 탈모되고 난 후부터 아무것도 아닌 일에 기뻐하고 슬퍼한다는 겁니다. ..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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