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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게시판에 올라온 글과 그 답변들..

  • 22년 전

  • 3,817
0
어느 게시판에서 머리가 없어 애인을 잃었다는 한 친구의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그 글의 내용과 그 리플들을 한번 여기다가 올리면 좋겠다 싶어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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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남들 눈이 중요한가 봐요. 물론 본인도 그렇지만..



얼마 안되었습니다.

그녀는 저보다 나이가 어렸고 전 26의 젊은 청년입니다.

서로 만나 호감을 느껴 누가 머라할것없이 좋아라하면서 지냈습니다.

연락도 자주하고 무엇보다 절 좋아해주는 그녀한테 아낌없이 잘해주었죠.



그치만 저한테는 한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남모를 고민이였죠.

처음엔 말을 하려 했습니다. 그치만 해맑게 저한테 대해주는 그녀를 잃고 싶지 않았습니다.

친구들은 아예 말을 하지 말던가 끝내려면 처음부터 말을 해라 하는 식이었습니다.



그치만 전 그녀가 언젠가는 이해해줄꺼라 생각하며 나중에 말을 하기로 했습니다.

100일 때 쯤 전 그녀를 불러 조용히 얘기를 했습니다.

내가 한가지 비밀이 있는데 누구한테 얘기 안한거라고..

그리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실은 제가 탈모증세가 있어 가발을 쓰고 있다고 말이죠.

그녀 약간 놀라는 기색이 보이더군요.

그후 헤어질때까지 마음이 영 좋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바로 나오더군요.

전화 안받고,연락안되고...

며칠지나 연락이 되었습니다. 전혀 남같더군요..

미안하다고만 합니다. 자기는 어쩔수 없다고 다른 사람 만나 잘해주라고..

할말 없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유가 뻔했기 때문이었기 때문에.. 그애한테 머라 해줄말도 없었습니다.



정말 그이후 연락도 없고 소식도 없더군요..

지금 보면 제가 만약 가발이 아니었다면이라는 생각과 아예 호감을 느끼기전 말해서 상처를

받지 말걸 이라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여자분들 남자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님들이 관심이 있거나 아님 사귀고 있는 분이 저처럼

가발을 쓰고 있거나 아님 미처 말못할 비밀이 있다면 어떻하시겠어요?



blur(2003/12/27 03:53)
정말 사랑한다면 그런거 극복할수 있습니다..님 저한테 오십시요^^

톳톳(2003/12/27 04:52)
오히려 저만아는부분이고 저만 사랑할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더열이오를것 같은데용...패셔너블하게~염색한가발을 씌어줄것 같은데용..오홋..ㅡ00ㅡ

늘푸른(2003/12/27 05:06)
외모로 사랑을 한다면 아마 이 세상에 사랑할 수 있는 이가 몇이나 될까요?전 묻고 싶습니다.

여자다죽어(2003/12/27 07:06)
그런 x 같은 인간이하 족속은 상대 마십쇼.. 외모 가지구 사람 판단하나 별..

걍..(2003/12/27 08:43)
나중에 많이 많이 사랑하게 됐을때 그때 말씀하시지 그러셨어요..-_-;

크잉(2003/12/27 11:08)
그러게요..남희석의 러브스토리에서도 그렇게 나중에 말해서 성공했다구요..

아니여.(2003/12/27 11:30)
절때 그렇지 않습니다. 좋아한다면 머리가 없는것쯤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하지만 윗분말처럼 정말 많이 많이 사랑한다음에 말씀하세여^^^

과연..(2003/12/27 11:40)
남을 탓하기 전에..당신이라면 사귈 수 있느냐구 묻고싶네요..

zz(2003/12/27 12:49)
좀더 안다음 말씀하셨다면 .. 결과가 다를듯하네요 더 많이 사랑한다음 말씀해도 될텐데,,, 솔찍히 여자나 남자나 처음에 외모보는거 다 있잖아요.

희야~(2003/12/27 12:51)
전 20대 초반인데염...아직 우리나이는 외모를 많이 보거덩여...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중에 가발쓴다구하면 싫을거 가타여...아직 사랑을 잘 몰라여...쫌 더 있다가 말해두 늦진 않을텐뎅...암튼 그여자분도 저같은 또래같은데 감당하기 힘들거예여~~친구들 시선두 이꾸..아직 어려서

좀더(2003/12/27 13:54)
늦게 말하시지그랬어여...정말많이 좋아진다음에..넘 이른시기에 말씀하신거 같아여.저 같아도 약간거부반응올거 같은데..하지만 좀더 정들고 좀더 좋아하고 있을때 들음 ..아무렇지 않을거 같은데..님아!담부터는 오래사귄담에 말하세여*^^*

장호(2003/12/27 14:40)
울 큰오빠도 가발 쓰는데 울새언니 그래도 좋다고 결혼했는데. 그분과는 인연이 아니라서 그럴겁니다. 나중에 정말 님의 단점까지도 사랑해줄 여자분 만날겁니다.

후시딘(2003/12/27 17:56)
컴플렉스는 감출수록 자심감이 없어집니다. 오히려 공개를 하고나면 속이 시원한것이죠... 제가 아는 어떤 남자분도 머리카락이 별로 없었는데 전혀 흉같이 안느껴지고 밝아보여 좋던데요?? 자신감을 갖으세요... ㅡ.ㅡa

에공~!(2003/12/27 18:43)
처음부터 가발이라고 말하고 사귀던지...(앗!그럼 안사귀나?ㅡ.ㅡ;)아님 시간이 더 지나고 말했어야했어요...물론 사람의 외모로 판단하고 사귀는건 아니겠지만.(혹시 글쓴님이 연앤 빰치게 잘생겼음 몰라도)그래도 머리가 없는건 저라도 싫을꺼 같아요...님아! 여기서 포기하지말고 그녀에게 님의 진심을 보여주면 되잖아요...만약에 그녀가 거절한다면 다음번엔 잘하시길...^^

글쓴이(2003/12/28 00:41)
모두들 남 얘기처럼 말씀하시네요. 정작 본인의 얘기가 아닌것처럼 정작 본인이 그렇다면 그남친이나 여친이 잘한다 하더라도 그럴수 있겠어요? 제가 보기엔 거의 모두 남얘기처럼 말씀하시네요.

글쓴이(2003/12/28 00:45)
사람들 모두 같습니다. 저 이번에 3번째 입니다. 하나같이 다들 그러더군요. 말 안해도 그렇고 미리 말해도 그렇고 정말 세상 여자들이란 다 똑같은거 같습니다. 돈만 있으면 다 괜찮은...그런.. 아무리 잘해줘도.. ....다 재는거 같더군요. 나이 어리면 외모를 보고 나이가 차면 그 남자의 경재력을 보고.. 여자들이란 .. 다 똑같은.. 지금은 거의 포기했습니다. 다들 똑같아서 말이죠. 솔직히 여자분들 말해보시죠. 남친이아무리 못생겼거나 돈이 없어도 돈이 많아서 주체할수 없을정도라면 다 이해하고 결혼하겠죠? 물론 남자들도 그렇지 않은건아니지만 이젠 제가 거의 포기해서 이런말을 씁니다. 돈...... 외모,성격,학력 이런거 없어도 용서가 되는....그런... 저 오늘 정말 여자란동물에 대해 실망했습니다.

저는요(2003/12/28 20:27)
탈모증상이 있는 그런남자가 저한테 말해주기전에 먼저 눈치는 채고있었습니다.. 그사람도 가발을쓰고있엇고요.. 글애도 그사람이 조았습니다.. 정말 잘해줘써여.. 2년가까이 사귀면서 그사람 내가 편하게 해준덕분에 탈모증에서 해방되고 머리가 다 자라고나니까 이제 딴년조타고 가버리네요.. 내참.. 어이가 엄드라고요.. 내가 지한테 어떻케 햇는데... 그런놈 다시한번 탈모증걸려야 되는거 맞죠? ㅡㅜ

아기고냥이(2003/12/29 03:18)
글쓴이가 뭐 열받아서 여자라는 동물에 실망했다고 하지만 입장바꿔서 여자가 저 상황이라고 한다면 결혼할 남자 몇이나 되는지 묻고 싶소...여자 남자 편 가르지나 마시오..여자 남자 편가를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니까 고민하는 문제지..

님의 친구(2003/12/29 11:59)
님도 아시다시피 요새 여자들 외모 엄청 따집니다. 일단 님의 탈모진행을 막아야하는게 급선무인것 같은데. 피부과를 찾아 프로페시아를 처방받아 복용하시면 일단 탈모는 멈춥니다. 물론 빠진 머리는 다신 안나지만. 모근이 죽어서 그럽니다. 그리구 자가모 이식수술 같은것도 고려해보세요. 현재의학으로는 이방법들이 유일한 탈모치료 방법이랍니다. 님의 기분 100번 이해하죠. 제친구도 탈모로 무척 고민했는데. 그래도 수술받구, 약복용해서리 좀 나아졌고, 지금은 성격도 많이 나아졌습니다. 단 수술 한다고 옛날같이 복구되는건 아닙니다. 지금보다는 나아지겠지만. 님 화이팅.

사람 나름...(2003/12/29 12:10)
울오빠두 머리숱이 많이 없으시져 근데 30쯤 결혼했는데 (그때당시도 없었음) 새언니는 그것마저도 너무너무 귀여워 보인다고 하던걸요? 제 동생과 곧 결혼할 제부도 머리가 없지만 동생은 괜찮다고 귀엽다고 하던데... 아직은 사랑하는 마음이 깊지 않아서 그런걸꺼예요

신중이(2003/12/29 12:23)
그런 신체적 비밀을 말하시는 건 잘 하신 거고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친이 그걸 극복할 만큼 사랑하는 단계는 아니었나봅니다. 음.... 분명 더 좋은 이가 있을 겁니다. 행복하세요

저도 (2003/12/29 12:33)
잘아시는분이 남자분이 탈모증이라 항상가발을 쓰고 다니셨는데요...선본후 결혼식 하루전날 도저히 못참고 신부에게 얘기를 해서..다음날 신부의 퉁퉁부은눈 그래도 결혼식을하고요...티격태격했지만...지금은 와이프 임신중이라고 잘 살더라구요....고백하신분..마음 이해해요..주변에서는 말을 하지말라고 했는데요...도저히 속이는것 같아..말을 안할수는 없었다고하더라구요...저는 지금 글 올리신분...마음 이해할것 같아요...하지만..다음에도...좋은여자를 만나게 되면요....정말 서로가 많이 좋아하게 되면...그리고 이왕이면..결혼후 고백하세요...ㅎㅎㅎ 좋은하루되세요

처음주신사랑(2003/12/29 12:35)
저같아도 마니 놀래서 님의 남친과 같은 반응을 보였을겁니다... 마니 사랑한후...떠날수 없을때 고민하세요!!! 그땐 정이 붙어서 헤어질래도 헤어질수가 없을겁니다.

쫄쫄이 (2003/12/29 12:48)
정말 님을 좋아하는것이 아니라서 헤어진겁니다. 울 아빠두 약간 대머리지만 울 엄마 울 아빠 대따 좋아해서 결혼했읍니다.

나는나(2003/12/29 12:50)
저희 신랑도 가발을 착용하지요 전 가발도 안경과 같다고 생각해요 저희 신랑 안경쓰고 배나왔으며, 가발이지만 사랑합니다. 처음 신랑을 미팅에서 만났는데 그땐 괜찮던 머리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갈수록 빠지더라구요 그렇지만 그 모습이 더 안쓰러워서 신랑의 배경, 외모 다 인정하고 결혼해서 아들 낳고 잘살고 있습니다. 어제도 다른 헤어로 머리하고 와서 자랑을 하더라고요 귀엽더군요 가발이 비싸긴해도...., 진심으로 무심님을 사랑하신다면 처음은 외며가 중요하지만 나중에는 그 사람의 진심이 성실성이 가장 중요하지요 // 용기내시고요 화이팅

옥보단(2003/12/29 12:54)
그런데 말이죠...전 얼마전에 대머리가 된꿈을 꾸었는데....그기분...꿈속이엇지만 암담했답니다...생각해보세요...오죽 답답하시면 여기다 글올리셧겠어요....휴.....뭐라 드릴말씀이없네요....꿈이었는데도 전 놀랐을정도인데.... 나이도 젊으신데.........ㅠㅠ.......

박자근(2003/12/29 13:02)
저처럼 밀고 다니십시오 개성이니까 하지만 단점은 조폭으로 본다는 것이...

ㅡㅡ;;(2003/12/29 13:22)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머리가 훠언 합니다... 다만 첨부터 알고 시작했죠... 저도 사귀는 중간에 가발썼다...고하면 좀 거시기 할꺼 같습니다... 만 진정 사랑하면 머리가 먼 대수겠어요...^^ 저처럼 저 버리고 간 그 대머리 아저씨 못잊어 일년 넘게 낑낑대는 사람도 있는데요...

우리앤도(2003/12/29 13:42)
우리 앤도 이마가 아주 아주 넓디 넓은데....첨엔 싫었는데...난중엔 정이 들고 하니까그런 것도 아무렇지않고 ...외모보단 그냥 그사람 차체OOO만보이더라구요...힘내세요...그냥 생각 짧고 맘 좁은사람...아니면 인연이 아닌사람이라 그럴거예요....그런것 땜에 피해의식 갖지마세요...여자들은 그런것 땜에 피해의식가지고 자신감 없구 한사람 더싫어해요....남자는 어쨌는 자신감...(자만은 절때안됨)만 있음 멋있죠.

걍(2003/12/29 13:46)
첨부터..가발쓰지말고 만나세요.. 그렇게 해서 좋아진다면.. 아무 문제 없을거 같아요.. 신체의 장애를 가진 사람도 사랑하며 결혼하는데..머.. 3명한테 차였다고 벌써부터 비관하세요? 더 좋은 분 만나시려고 액땜한다 생각하시고 넘 조급해 하시지 않길바랍니다..

구준엽(2003/12/29 14:06)
처럼 스타일을 만들어 보심은 어때요,,? 밀어버린다던지,, 좀 짧게 하고 다닌다던지,, 아무튼, 머리가 벗겨지던,, 머가 어떻던,, 님 연분을 만나게 되면 이뿐 사랑 하실 수 있을겁니다.

도통(2003/12/29 14:09)
님~그냥..머리 이브게 심고..대머리라고 말 않고 만남 되잖아요. 제 젤 친한 칭구는요..남친이 머리가 별루 없대요.그래서 엄청 스트레스 받다가..슬며시 말했나봐요..그랬는데 뭐...결론은 머리 잘 심고..전혀 티 없이..아주 멋진 모습으로 잘 만나고 있답니다. 외모적인 게 좀 컸다 싶어요..걍..말하지 말고..가발말고..머리 심어서..영구적으로 심는 거...뭐 그런거..연구해서...심고...말하지 말고 만나세욤...그럼 되잖아요..상처받지 마시구요...힘내라...힘...그리고 진실한 여자를 만나면...그런것들도 다..흡수할 수 있으니깐...걱정마세욤...화이팅..

힘내세요(2003/12/29 14:13)
저도 친오빠가 가발은 써요..탈모증세땜에..머리만 나면 정말 잘생긴얼굴인데.. 저희오빠두 예전사귀던여자한테 가발쓴다고 고백하고나니 차였다하더군요.. 그러던중 지금 새언니될사람만났어요.. 2년넘게 사귀면서 가발땜에 싸운적은 엄때네요.. 오히려 언니는 그머리가 사랑스럽다 하드라구요...전국의 가발착용하고 다니시는분덜.. 혹시라도 들통날까 겁나하시는데..자신감 갖고 사세요.. 불안해하시면 탈모증세 심해져요~

기다리세요.(2003/12/29 14:29)
님을 정말 좋아하는 여자가 나타날겁니다.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전혀 신경안쓸수는 없는일(2003/12/29 15:41)
대부분다 그렇겠지만 전혀 신경안쓰일순 없지요? 하지만 정이 들어서 사랑하게되고 결혼까지 생각하게 된다면 좀 고민은 되겠지만 그것으로 인해 결혼을 파토내지는 못할꺼 같네요. 제생각에는요...님 힘내세요 우리 남편도 머리가 조금 벗어졌거든요. 근데 연애할때는 그게 그렇게 싫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움,,(2003/12/29 16:42)
제 남친도 그런데..ㅋㅋ 제 남친 27살이고 전 23인데...남친이 이마 양쪽 끝이 많이 올라가서 머리를 약간 길러서 가리고 다님다...첨엔 전혀 모르고 사귀다가 나중에 지내다보니 자연스레 알게 되서 그런갑다 하고...남친 아버님을 뵙게 되니..대머리-_-;;글애두 마냥 좋던데요^^제 남친도 머리빠지는 거에 엄청 신경쓰고 남친칭구들이나 집에서도 약사다 바르라는 둥 말이 많습니다....하지만 전 말했능데....오빠가 대머리 되더라도 상관엄다고..그냥 오빠라는 존재면 된다고 했더니 기뻐하더군요;;;여자가 외모를 따지는 경향이 있을수도 있으나 개인마다 틀리고 진정한 사랑을 하면 그런 것 따위는 신경도 앙쓰게될것이고 그런 사랑을 줄 사람이 반드시 나타날것 입니다...홧팅!

유정(2003/12/29 17:10)
울오빠(남친)도 탈모증세 있는데 ㅋㅋ 그래도 그냥 만나는데 ㅡ_ㅡ 내가 이상한건가? 미챠 정말 사랑한다면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울오빠 머리 더 빠지지 않게 보호해줘야디 읔ㅋㅋ 님더 좋은 여자 만나실꺼에여 힘내세여!! 세상에 좋은 여자 정말 많아요 ^^ 홧팅!!!

똑같다...(2003/12/29 17:21)
남자들도 돼지같이 뚱뚱한 여자 맘씨 좋다고 맘씨만 보구 사랑하나...인간은 다 똑같다...어쩔수 없다....누굴 탓하랴

똑같다...(2003/12/29 17:27)
남자들도 돼지같이 뚱뚱한 여자 맘씨 좋다고 맘씨만 보구 사랑하나...인간은 다 똑같다...어쩔수 없다....누굴 탓하랴

나도빛날뻔(2003/12/29 18:22)
저도 결혼전에 머리가운데가..조금~숯이없는...^^;;지금의 와이프는 괘안다고 하던디여.오히려 결혼후..머리가 다시 나기 시작했음다..

그여자가(2003/12/29 20:49)
외모를 따지기 때문입니다. 뚱뚱한 여자 맘씨 좋다고 사귀냐고 윗분이 그러셨는데.. 좋아하게 되면 그런 거 눈에 안보입니다. 뚱뚱한 것은 처음부터 속일 수 없으니까요... 허나 이런 경우는 좀 그렇군요... 머리가 별로 없어도 괜찮게 봐주는 여자가 나타날 겁니다. 뭐 결혼하고 비밀을 말해라라고 하는데 그건 옛날이나 통할 말씀.. 요즘 우리나라 이혼율 세계 1위인데.. 그런거 결혼후 알게 되면 아마 바로 이혼일 듯... 괜히 호적만 지저분해짐...모든 것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나음...

진(2003/12/29 20:54)
저도 첨엔 대머리....뒤에서 보니 머리가 썰렁하더군요..ㅋㅋ.지금 생각해도 그때 놀란 건 말로 표현 못하죠...그래도 자꾸 보니깐 적응되던데요...나중엔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졌습니다....시간이 좀 지나면 괜찬을 거 같아요.... 그렇지만 대부분의 여자는 따질거 같네요..전 남자 얼굴은 별로 중요하게 생각안 했어요...전 착한 남자가 조았으니깐요...그렇다고 제가 못생긴건 아니였어요....오히려 넘 이뻐서 탈일때도 있었으니깐...암튼 맘 아파하지 마세요....그런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진(2003/12/29 20:56)
참...나중엔 머리를 그냥 밀어버리던데...전 조폭인 줄 알았어요.. 좀 업는게 낫지 밀지는 마세요

꼬쉬까(2003/12/29 22:44)
여자라는 동물에 대해 실망했다고 말씀하실 것까지는 없는데요. 사람은 다 기호가 각각인 거고, 세상에 여자는 많은데 3명한테 차였다고 그렇게 생각할것까지야.. 저도 남친이 브루스윌리스식으로 머리가 빠지기 시작한지 4년 넘었는데(6년째 사귐. 저는 27, 남친은 28)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고, 남친의 동그란 얼굴도(정말정말 동그래서 가수 싸이라고 부르는 사람까지 있음) 정겹게 느껴집니다. 장기복용하는 게 안좋다길래 프로페시아 먹는 것을 말릴까 하는 것도 진지하게 고려중입니다. 글쓴님께서 아직 진짜 짝을 못만나신 거라고 생각하시고, 그런 것 따지는 여자분과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오히려 다행으로 여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운내십시오.

..(2003/12/29 22:53)
저는 제가 탈모가 있어그런지 남자는 꼭 머리숫많은 사람이 였음 합니다 물론 결혼때요 글구 대머리는 유전되는건데 치료약도 없잖아요.. 좀 불리하죠...

빨간구두(2003/12/29 23:01)
생각이 있는 여자분이라면 님이 대머리인게 화가나기 보다는 자신을 속였다는것에 화가 났을겁니다.자신을 가지세요. 머리가 없어도 그 없는 머리마저 측은해하고 사랑하는 여자가 나타날겁니다.

나두 대머리(2003/12/29 23:07)
난 가발도 못쓰고. 그냥 모자를 쓴답니다. 로또 맞아서 머리 심어야 하는데--- 힘 내세요. 여기 리플 달아 놓은거보니 대머리 좋아하는 여자분들도 꽤 많은데요. 뭘, 나도 힘 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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