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가 젊어졌다
자가모낭 이식 앞머리 8개월만에 무성
마라토너 이봉주(34.2시간7분20초)의 `대머리 수술’이 성공적이다.
지난해 5월 9일 뒷머리 2004개를 앞쪽 탈모 부위로 옮겨 심은 이봉주의 머리가 촘촘하다.
500만~600만원이 드는 자가 모낭이식술을 무료로 집도한 CNP차앤박 모 발센터 황성주 당시 원장은 “이 선수는 다른 사람에 비해 두상이 작아 모발이식 효과가 더 크다.
1년 후면 앞머리 전체를 자가 모발로 커버할 수 있을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 상태는 기대 이상이다.
심은 머리가 3개월 안에 모두 빠졌다 다시 돋는 기전을 감안하면 페이스가 초고속이다.
훤하게 성글던 앞대머리가 8개월 만에 거의 가려졌다.
12일 일본 후쿠오카 아사히역전경주대회 구간 레이스에 참가, 워밍업한 다.
이어 중국 쿤밍으로 고지훈련을 다녀온 뒤 3월께 풀코스대회에서 컨 디션을 점검하고 아테네행 장도에 오른다.
올림픽은 8월 13일부터 29일 까지 17일 동안 열린다.
한올한올 정성들여 꽂은 머리털 2004개에서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의 꿈이 영글고 있다.
신동립 기자(
drshee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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