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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탈모기

  • 22년 전

  • 1,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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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22살 젊은 나이부터 탈모가 시작되고있는 불쌍한 학생입니다..

그전에는 몰랐네여..제가 머리숯이 일케 많고 굵었었는지..

물론 탈모진행된지는 3개월정도밖에 되지않습니다..

지금은 그냥 현상유지하면서 조금씩 빠지는것같네요..

불과 세달전..

제 머리는 스트레이트 머리였죠 ㅡㅡ;

정말 머릿결도 좋고 넘 풍성해서 숯을 치러 미용실을 갈 정도였으니..

별명이 문희준일정도로 ㅡㅡ; 술먹다가 누가 문희준이랑 똑같다구해서 싸움도 ㅡㅡ;

그런데 여자친구가 짧게 잘라서 세우고 다니라구 하는 바람에..

날씨도 조금 더웠던때라 그냥 동의하고 머리를 잘랐죠..

근데 워낙 길었다가 자르고 보니까 ..

참 적응이 안되더라구요..딱 1년만에 그렇게 많이 잘랐는데..

스트레스 엄청나게 받았습니다..

젤두 거의 바른적이 없다보니..맨날 밤마다 젤바르고 머리감고 또바르고..

그러다가 그냥 자구 -.ㅡ;

한 보름정도 젤루 떡칠하구 잘때 머리안감구 잔것같네요..

게다가 여친을 사귀다보니까..그힘든 학교생활에 여친에..(의대본과1학년인데 ㅡㅡ;)

과외까지 하려니까 압박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게다가 맨날 끝나는시간도 잘 모르니까 여친이 기다리고 있을때면 빨리 끝나길바라며..

맨날 스트레스..한번은 밤 9시부터 11시까지 실습실밖에서 혼자 기다리는 ㅡㅡ;

그리고 또 유급의 공포가..워낙 공부와 안친하다보니..

또 과외도 해야하는데 시간스케줄맞추기도 힘들고..

흐..그렇게 스트레스를 10월에 이빠이받고..

11월초쯤 인지를 했습니다 ㅡㅡ;

머리카락이 머리감을때 빠지는게 내 머리라는걸,..

저는 첨에 같이 사는 친구건지 알았습니다..

그런데 머리를 감고 머리를 털때 ..(정말 물기하나없이 털어내고그랬죠..)

한 20에서 30개의 머리가 힘없이 후두둑 빠지는겁니다..

결국은 제 머리가 이상이 있다는걸 알았죠..

그래도 그러다 말겠지 설마 나한테 탈모라니..

저희집안에 대머리는 아예없구..아버지가 최근에 정수리부분 탈모가 있으십니다..

그래서 가볍게 생각했죠..

그런데 11월말쯤되니까..

가르마를 탈수가 없는겁니다..

너무 절망적이었죠...슬프고..장난이 아니구나..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 나이때 탈모는 원형탈모증이 전부인줄 알았는데..

저는 희안하게 정수리에서 이마까지 가르마라인에만 탈모가 보입니다..

지금은 가르마부분이 훤한데 다른사람은 전혀 탈모인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어쨌든 그때 너무 걱정되서 예방하는셈치고 홈쇼핑에서 난다모인가를 구입했는데..

쓰니까 더 빠지는 느낌이..흑..하지만 그래도 심리적안정과..개운함을 느낄수있어서..

쓰긴합니다..머리에 힘도 넣어주는거같긴한데 아직 효과본거같진않네여..

12월초..시험기간인데..

스트레스도 이빠이받고..머리는 더 빠지는거 같았습니다..

드뎌 가르마라인이 가려지기 힘들어지기 시작하는게 요즘이네요..

제가 탈모가 시작됐던 10월에는 참 많은 일이 시작되었던때인데..

일단은 여친과 본격적으로 사귀고..

3달동안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었구..

머리를 잘라서 스트레스 왕창받았고..

본의아니게 살빠져서 5키로정도 감량한..

생활도 엄청불규칙했죠..

저는 일시적인 현상이고 규칙적생활과 적당한 영양섭취로 해결되길 너무 바라네요..

물론 지금 나가도 아무도 머리빠진것같다 하는사람 없는데 ㅡㅡ;

일단 머리가 붕뜨는 느낌이 들고 바람머리까지두 잘 됐던 제 머리가..

요즘은 숯을 치지도않았는데 착 붙고 힘이없어져서 넘 걱정입니다..

그런데 스트레스성으로는 원형탈모만 일어나나요?

저는 어느부위에 편중되지않고 그냥 정수리에서 이마까지 라인따라서 빠졌는데..

아무리 유전이고 뭐라구 하지만..

유전으로 보기에도 친가외가 합쳐서 대머리이신분은 아예없을뿐더러 ㅡㅡ;

탈모가 보이시는 분도 거의 없는데..게다가 50이전에되신분은 더더욱..

그래도 저 정말 사랑해주고..머리 아무렇지도 않다는 제 여친이 넘 고맙고 사랑스럽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사람들은 제가 머리빠졌다고그러면 헛소리하지말라고 그러는데 ㅡㅡ;

에구...그러면 더 마음아픕니다..가리고싶은 맘도 모르고..

방학동안에 집에서 요양이나 하면서 밥잘먹구 여친이랑 즐겁게 지내야겠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이겠죠..?

꼭 그러길 바라며...여러분들저두 모두 득모했으면 좋겠습니다..

흑..10월초에..개천절에..

밤에 여친이랑 스티커찍은 사진을 보니 지금이랑 너무 달라서 슬프네요..

하지만 머리 다빠지면 이쁜가발사쓰면되죠..하는 생각하면서 스트레스를줄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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