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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토론] 남성형 탈모가 아닌 휴지기 탈모에 대한 고찰.

  • 7년 전

  • 2,243
13
많은 분들이 탈모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초기이지만 저 역시 그렇구요.

현재는 약을 먹기 전에 미녹시딜만 바르고 있습니다.
약의 부작용이 걱정되는게 아니라 저의 경우에는 남성형 탈모인지 휴지기 탈모인지 정확하지 않다는 것에 기인합니다.

가족력이 있어서 남성형 탈모가 의심될 때는 무조건 약을 먹는게 맞습니다. 샴푸든 기타 다른 것이든 이상한거 먼저 하지 말고 약을 우선적으로 먹는게 낫습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에는 가족력을 보았을 때 탈모일 가능성이 아주 낮다는게 문제입니다. 외가에는 8촌까지 탈모가 아무도 없습니다. 친가 쪽에는 할아버지 아래로 아무도 없습니다. (큰 할아버지 및 작은 할아버지 모두 합해서 4분이 계시는데 그 중에서 1분만 대머리이시고 나머지는 모두 아닙니다.)
즉, 친외가 먼 친척까지 모두 합해서 남성만 봐도 30~40명 중에서 작은 할아버지 1분만 탈모입니다.
유전적 가계도를 놓고 계산해봐도 확률상 거의 zero에 수렴합니다.

다양한 해외 논문을 찾아봤습니다. 과거 저는 하루에 250개 가까이 빠지기도 했는데 현재는 정수리 쪽이 점점 비어가고 M자는 연모화와 함께 올라가는 중입니다.(기존 대비 1.5cm 올라갔음)
그런데 문제는 여러 논문에서 남성형 탈모가 아닌 휴지기 탈모의 경우에는 탈모약이 효과가 거의 없다고 나와있습니다. 어쩌면 당연하겠지요. 탈모 이유가 DHT가 아니니까요.

대부분의 병원에서 처방을 할 때는 탈모면 거의 무조건 탈모약을 처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휴지기 탈모의 경우에 약이 들을지 안들을지는 의문입니다. 의사는 탈모일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면 안되기 때문에 탈모약을 우선 처방하게 되는데 일부 사람들은 탈모약이 나에게는 듣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이유가 휴지기 탈모이기 때문일 수도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저는 조만간에 일단 약을 먹을 생각입니다. 탈모 유전자가 없지만 저 때에 어떠한 요인으로 (혹은 유전자 돌연변이 등의 이유로) 탈모 유전자가 발현되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휴지기 탈모치곤 탈모가 나아지질 않으니... 해볼건 해봐야지요.

아참.. 그리고 해외 논문을 찾아보면 휴지기 탈모의 경우에는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게 된다고 나옵니다. 남성형 탈모는 보통 그렇지 않지만 휴지기 탈모는 그 양상이 다릅니다.
물론 빠진 머리카락이 다시 나면 괜찮지만 이게 만성으로 진행되면 탈모로 진행됩니다.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문제가 된다 안된다 의견이 나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단 연구 자료에는 위와 같이 나옵니다.

결론... 저는 탈모 유전자가 없지만 전형적인 남성형 탈모인 M자가 점점 올라가고 정수리가 점점 비고 있다.. 그런데 과거 휴지기성 탈모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휴지기 탈모에 탈모약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약은 먹을 것이다.. 나만 갑자기 어떠한 이유로 발현되었을 수도 있으니....

최대한 객관적으로 제 탈모 상태를 보려고 했습니다. 다른분들과 의견이 달라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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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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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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