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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예식장 갔다와서

  • 22년 전

  • 1,801
0
지방으로 친구결혼식 갔다왔죠.
간만에 고교동창을 만났는데, 글쎄 동창들이 저를 못 알아봅디다.
그러면서 하는 말 왜 이렇게 됐냐? 너무 늙었다. 등등...
바로 머리 때문이죠.
괜히 가서 욕먹고, 마음고생만 하다가 왔네요.
점점 더 자신도 없고.
다른 친구들은 예전하고 똑같던데 왜 나만 조로증에 걸려서...
제 자신이 참 원망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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